센서는 자동화가 필수로 요구되는 최근 산업 트렌드에서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이에 산업에서 센서 기술력은 또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된다. 특히, 스마트 공장 및 스마트 물류 산업은 지능화 센서 적용 유무가 공정 효율성을 판가름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센서 기술력 고도화를 통해 산업 니즈를 충족하겠다는 김지수 시크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Q. 시크에 대해 소개해달라.
A. 시크는 1946년 독일에서 설립된 이래 현재 전 세계 50개 이상 지사와 함께 센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시크는 광전센서·근접센서·안전센서·거리센서·라이다 등 여러 센서 제품군을 보유했다. 더불어 산업별 솔루션도 가지고 있는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Q.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지능형 센서는 필수불가결한 기술이다. 지능형 센서를 다루는 기업으로서 비전을 소개한다면?
A. 최근 산업은 빠르고 정확한 측정 등 하드웨어 기능을 기본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센서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시크는 소프트웨어를 다양한 센서에 적용하는 등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시크는 산업이 지속할수록 중요도가 거듭 증대되고 있는 ‘진단’ 분야에서 온도, 충격, 진동 등을 감지하는 센서를 지속 출시해 산업의 요구를 충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관련 센서를 통합하고 문제를 진단해 데이터를 윗단으로 전송하는 IO-Link 마스터 및 IO-Link 센서를 출시하고 있다.
Q. 시크는 AW 2023에서 어떤 제품을 참관객에게 선보였나?
A. 시크 부스에서 전시했던 솔루션 중 MDA Vision은 물체를 제품에 올려두기만 해도 치수, 무게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1D 및 2D 코드 리딩을 하고, 그에 대한 컬러 이지미를 도출한다. 해당 과정은 불과 몇 초 안에 완료돼 물류 프로세스에서 간편하고 빠른 결과를 도출하도록 출시된 솔루션이다.
Q. AW 2023 출품 제품 중 서비스 로봇과 비전 검사 장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서비스 로봇에 탑재된 라이다는 어떤 제품인가?
A. TIM571은 AGV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라이다다. 최대 측정 거리 25m, 각 분해능 0.33도, 스캔 주파수 15Hz 등 재원을 보유했다. 분해능, 거리 등 상향된 모델이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HDDM은 자사 측정 기술로, 다중 펄스 기술로 평균화한 값을 계산해 위치 데이터를 내보내는 특징이 참관객 및 관계자의 관심을 이끌었으리라 생각한다.
Q. 비전 검사장비에 해당되는 모델을 소개해달라
A. 3D 머신 비전 모델 Ruler3000은 카메라, 렌즈, 레이저가 모두 통합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설치만으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GigE Vision 및 GenICam 기준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저렴하게 활용 가능하며, 스캔 최대 속도 7000Hz로 3D 풀 포캣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취득한다는 장점도 있다.
시크의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효과적인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고 참관객 및 산업 관계자에게 전하고 싶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