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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에스랩-남동발전, 3D LiDAR 적용한 사고예방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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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3D LiDAR 개발 전문 업체 에스오에스랩은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남동발전과 3D LiDAR ML-X 기술을 적용한 천장크레인 안전사고예방 감시시스템 개발 협력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3D LiDAR ML-X는 자율주행(AD)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가능한 최상위 버전의 고정형 LiDAR로서 단순화된 구조설계로 크기가 작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외부적 환경요인에 강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독보적인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7일 에스오에스랩은 남동발전과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와 박성주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D LiDAR 기술을 적용한 천장크레인 안전사고예방 감시시스템 개발'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재는 크레인 작업 시 신호수를 배치해 중량물 이동 경로를 통제하며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지만 통제 불가능한 인적 에러를 시스템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발전소 터빈룸 크레인에 에스오에스랩의 ML-X를 장착해 중량물 작업, 이동시 주위 인체물을 검출해 거리에 따라 경고·위험 알람을 주며 이에 따른 중앙제어시스템(DCS), 현장 경광등에 알람을 보내는 LiDAR 소프트웨어를 개발 예정이다. 또한 추후 개발 성과에 따라 분당발전소·남동발전으로 확장 설치 예정이다.

 

에스오에스랩은 아이요봇과 함께 라이다 기반 충돌 방지, 위험 지역 감시, 중장비 안전 가상 펜스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라이다 안전 솔루션 개발·공급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본 사업을 기반으로 아이요봇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충돌방지 솔루션에도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에스오에스랩 측은 밝혔다.

 

박성주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본부장은 "현장기술연구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유사 설비에 수평 전개하고 나아가 우수한 기술을 국내외에 전파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사람을 살리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미로 SOSLAB으로 사명을 정했다"며 "안전 최우선 가치를 추구하는 남동발전과 3D LiDAR 기술을 적용한 천장크레인 안전사고예방 감시시스템 개발을 시작하게 되 감회가 새롭고, 차세대 라이다 기술로 국내 외 발전소 및 산업 현장 사고 0(제로)로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대한민국 전력생산을 책임지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인 영흥발전본부를 비롯한 삼천포발전본부, 분당발전본부, 영동에코발전본부, 여수발전본부 등 5개 발전소에서 약 1만 MW 규모의 발전설비를 가동해 우리나라 전체 전기공급량의 10% 가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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