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는 아레스캐드(AresCAD) 2024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텔리코리아가 공급하는 독일 그래버트의 아레스캐드는 PC 기반의 아레스 커맨더를 축으로 모바일 앱으로 구동되는 아레스 터치와 클라우드 기반의 아레스 쿠도 세 가지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 건설업체의 자금 경색, 무역수지 적자 등 사회 전반적으로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중소기업부터 중견기업 및 대기업까지 캐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국내 기업들은 대안캐드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 그 중 오토캐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능을 자랑하면서 영구 라이선스를 지원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아레스캐드는 국내 많은 설계 엔지니어링 기업의 고충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900만 명 이상의 설계자들이 사용하는 캐드프로그램 아레스캐드는 A사의 캐드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백도어에 의한 기술 유출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첨단설계 기술이 요구되는 반도체, 조선, 자동차, 스마트시티, 엔지니어링 업계는 도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신뢰성이 높은 독일 정통 캐드프로그램인 아레스캐드를 선호하고 있다.
공급기업의 일방적인 라이선스 정책 변경으로 국내 기업들은 매년 캐드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으며, 일부 영세기업은 캐드프로그램을 불법으로 설치해 사용하다가 법적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Mac주소 또는 IP추적에 의해 복제본을 사용한 것이 적발될 경우, 정품 구입은 물론 벌금과 감사 비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wg 기반의 외국산 캐드와 양방향으로 호환되면서도 영구사용 가능한 캐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공급하면서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데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