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매출 증대 업무협약
서울시는 KT와 함께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5일 KT와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매출증대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와 KT는 대학생 30개팀, 소상공인 30개팀을 선정한 뒤 일대일로 연결해 매출 증대를 목표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학생 팀은 관련 교육을 받은 뒤 서울시와 KT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맞춤형 마케팅과 홍보 아이디어를 낸다.
소상공인 팀에는 빅데이터 기반 상권·고객 분석, 홍보·마케팅 방안 등이 담긴 컨설팅 보고서가 제공된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과 MZ세대의 아이디어가 접목해 소상공인 점포 활성화와 빅데이터의 대시민 활용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 기업, 플랫폼과 지속 협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