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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4분기 실적발표서 “올해 신차 출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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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사이버트럭' 출시 더 미뤄진다...2023년 1분기 생산 예정"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6일(현지시간) 열린 테슬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에는 신차 모델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픽업트럭 모델 '사이버트럭'의 출시는 더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와 중국에 있는 기존 공장과 텍사스와 독일의 신규 공장의 케파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올해 사이버트럭의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회사가 전동 시트, 창 스위치 등 기본적인 차량 기능을 담당하는 반도체의 공급망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어, 새로운 모델의 출시는 총 차량 생산량의 감소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새로운 모델의 출시는 테슬라의 생산량에 감소가 없을 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세간에 떠돌고 있는 테슬라의 저가형 모델 출시 계획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머스크는 "저가형 전기차보다 로봇 택시가 운송 비용을 줄이는 더 좋은 방법"이라고도 언급했다.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에 새로운 기술이 탑재되기 때문에 차량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연간 2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머스크는 자율주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차량이 올해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안에 사람보다 안전한 완전자율주행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국에서 완전자율주행 베타 차량의 수는 9월 말 수천 대에서 6만대로 증가했다. 테슬라는 개선된 버전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공공도로에서 테스트해 왔지만, 해당 기능이 차량을 완전히 자율적으로 만들지는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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