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한국세라믹기술원 및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과 국내 세라믹 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 및 창원국가산업단지 산업체 기술지원 생태계 구축, 가상공학플랫폼구축사업을 통한 시뮬레이션 인프라 구축, AI기반의 세라믹 플랫폼인 아이세라믹 제조혁신 플랫폼 사업 체계화가 주요 목적이다.
다쏘시스템을 비롯한 양 기관은 세라믹 소재와 공정의 디지털화뿐 아니라 신소재 개발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의 교류와 협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아이세라믹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 및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체의 CAE 및 제조지능화 기술지원과 더불어 스마트그린산단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과 연계하고 신규사업 기획을 위한 협력도 함께 진행한다.
다쏘시스템은 한국세라믹기술원에 가상 환경하에서 제품의 성능, 신뢰성,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뮬리아를 비롯해 원자단위 모델링을 통해 소재 특성 예측 및 분석이 가능한 바이오비아의 머티리얼 스튜디오, 3D 캐드 소프트웨어인 솔리드웍스를 지원한다.
특히 솔리드웍스 해석용 모델링에 대한 사용자 교육을 통해 국내 세라믹 업계에 CAE 개념을 적극 보급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다쏘시스템은 세라믹 분야의 첨단 신소재 연구 개발과 디지털 공정혁신에 적극 협력해 세라믹 기술 혁신을 통한 국가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소재 및 부품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벡터(Vector)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산학연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지원 및 양 기관의 플랫폼 홍보도 활성화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최근 차세대 세라믹 소재 개발을 위해 가상공학 플랫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다쏘시스템의 선진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기술 도입으로 공동 협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소재 및 부품 산업계의 새로운 발전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민원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단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 세라믹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의 ICT제조지능화 연구과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경남창원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의 세라믹 연구과제를 위한 의미 있는 산학연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