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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국기연, 중소·중견기업 대상 방위산업 수출 지원 나서

양 기관, 8월 12일 ‘방산 수출지원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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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함수미 기자 |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8월 1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와 ‘방산 수출지원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기연은 차세대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산업을 육성하는 지원기관이다.

 

방위산업에서는 그 특성상 발주, 바이어 등 거래정보와 시장 참여자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고, 민수 분야보다 더 까다로운 국가별 인증과 현지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에 우리 방산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국내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KOTRA와 국기연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KOTRA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가별 유망시장과 품목을 발굴하고 해외 발주정보를 국기연에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기연이 기술과 제품력이 뛰어난 우리 중소·중견 기업을 KOTRA에 추천하면, KOTRA는 이들 기업의 해외마케팅을 돕는다.

 

또한, 국기연에서 선제적으로 우수한 방산 제품과 기업을 발굴하여 KOTRA에 제공하면, KOTRA는 전 세계 84개국 127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가장 적합한 바이어를 찾아 우리 기업과 연결해준다.


KOTRA와 국기연은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해외인증획득 등을 지원하며 그간 축적된 해외발주 정보를 활용하는 등 협력 가능 분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국기연은 방산 기업·생산 품목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고, KOTRA는 국가별·품목별 해외 바이어와 현지 시장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방산 수출 유망업체 선정과 수출지원에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해결하겠다”며 “민수와 군수 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최근 방산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우리 기업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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