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휴머놀러지는 영상 비교분석을 이용한 ‘유해영상 차단솔루션’ 서비스를 운영 중인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로 이번 전시회에서 지능형 자율 감시 솔루션(HEYE)를 선보였다.
HEYE는 특정 영상을 수백만 개의 영상 중에서 3초 이내에 99.8%의 정확도로 찾아낼 수 있다. HEYE는 로봇, 드론이 지정된 구간을 반복해서 이동하며 촬영하고 있는 영상과 이전에 저장된 영상들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사용자가 설정한 기준보다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려준다. 해당 영상이 관리자가 조치한 영상일 경우 시스템이 화재 진화, 경고방송 등을 자동으로 반복 수행한다.
HEYE는 이러한 상황을 학습하여 감시 횟수 증가에 따라 대응 능력이 향상되는 특징도 갖고 있다. 단순히 특정 객체의 패턴을 검색하는 방식이 아닌 모든 상황 변화를 탐지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시스템이다.
HEYE는 또한 자율 주행 로봇의 대규모 산업시설 감시, 드론의 웨이포인트(Waypoint) 주행을 이용한 산불 감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14회째인 로보월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10개국 160개사 55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국제로봇산업대전을 비롯해 국제로봇콘테스트, 국제로봇기술포럼이 공동행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