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트레이서가 사물인터넷국제전시회에 자율주행 기반 재고관리 자동화 로봇인 '드래곤플라이(Dragonfly)'를 선보였다.
드래곤플라이는 AGV(Automated Guided Vehicle) 기술을 접목, 창고의 면적과 무관하게 단일 장비가 재고 창고내 바닥에 부착된 마그네틱 유도선을 따라, 일단위 또는 관리자가 설정한 주기로, 자동 기동하여 창고내 진열품목의 수량 및 위치를 단품 단위로 파악하는 재고관리 로봇이다.
전철우 대표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는 탑재된 개별 안테나들이 웨이브 형태의 리딩패턴을 형성하고 이로 인해 전파 음영지역을 완벽 차단하여, 평균 인식율이 99~100%를 달한다. 더불어, 수집된 제품별 위치정보는 제품검색엔진상에서 검색되며, 검색결과는 3D 입체 창고 레이아웃상에서 표시된다.
자율주행 기반 RFID 재고관리 자동화 로봇인 드래곤플라이의 주요 특징을 정리해보면 ▲창고/도서관 내 재고정보 및 재고위치정보 주기적 수집 및 서버 전송 ▲상품 전자태그 일괄인식 (>99.9%) ▲선반높이에 따른 높이 자동 제어 ▲단일장비가 전체창고(면적무관)를 주기적으로 스캔 ▲주행경로상·선반돌출 장애물 감지 ▲상품별·Zone별 재고수량 및 제품 위치 파악을 위한 검색엔진 탑재 ▲E-Map Build 기술 적용을 통한 창고 및 작업공간 3D Layout 자동 빌더 ▲원격 모니터링·제어 및 유지보수 관리 등이 있다.
한편, 택트레이서는 2015년 4월에 설립된 벤처인증 업체로, RFID 기술 기반의 각종 물류 자동인식 솔루션 개발 및 판매 사업을 펼치고 있다.특히 주력분야인 RFID 재고관리 자동화 로봇 ‘드래곤플라이(DRAGONFLY)’ 개발로 글로벌 재고관리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번 사물인터넷국제전시회에서는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개인 생활, 가정, 공공 서비스, 산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한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약 2만 3천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10일(월)부터 21일(금)까지 개최되는 IoT진흥주간은 ‘사물인터넷, 생각을 넘어 생활이 되다’를 주제로, 국제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IoT 쇼케이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12개의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진다.
올해 5회째를 맞는 IoT 진흥주간은 국민과 기업이 우리 실생활과 산업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사물인터넷 사례를 보고 체험함으로써 혁신성장의 핵심 기반 기술인 사물인터넷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