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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파익스 대표] "이더넷 모션 컨트롤 풀 라인업 강화…NMC3 등 신제품 앞세워 모션 제어 시장 장악력 높이겠다"

  • 등록 2015.09.02 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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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넷 모션 컨트롤러 신제품 라인업 강화로 모션 제어 시장 장악력 높이겠다.”


파익스 김영호 대표이사는 지난 10여 년간 이더넷 통신 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범용 다축 모션 컨트롤러 제조에 힘써왔다며 앞으로 더욱 기발한 신제품 개발로 자타공인 모션 제어 토털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NMC3’는 PC가 필요 없는 독립형 제어기로 장비의 원가 절감에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파익스의 주력 제품으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모션 제어 관련 최근 이슈와 동향을 김영호 대표이사에게 들어봤다.


▲ 파익스 김영호 대표이사


Q. 모션 제어 관련 최근 기술 트렌드는


A. 최근 자동화 산업은 ICT 기술과 융합하며 빠르게 변화, 발전하고 있다. 자동화 장비용 제어기 역시 모바일과 무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어 시스템 개발이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비의 시스템 상태나 다양한 모션 제어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면 작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특수한 환경이나 근거리에서 제어 상태를 확인하고 간단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본다.


▲ ‌NMC2-220 DIO64 (사양 : 2축, 입력32점/출력 32점)



▲ ‌NMC2-420 DIO64 (사양 : 4축, 입력32점/출력 32점)


▲ ‌NMC2-820 DIO64 (사양 : 8축, 입력32점/출력 32점)



Q. 소프트웨어 제어기가 하드웨어 제어기보다 장점이 많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파익스는 이것을 어떻게 보완했나


A. 소프트웨어 제어기는 유지보수의 용이성, 다양한 어드레스 모드, 저렴한 장비 구성, 복잡한 명령 시스템에 적합한 점 등이 하드웨어 제어기에 비해 장점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러한 기능과 성능 때문에 소프트웨어 제어기를 선호하지만, 비교적 느린 반응속도, PC에 귀속되어 문제 발생 시 해결 방법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 등은 소프트웨어 제어기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파익스는 10여 년간 쌓아온 이더넷 통신 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제어기와 하드웨어 제어기의 장단점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모션 컨트롤러 제품을 개발해 왔다. 제어기 내부에 CPU가 내장된 펌웨어를 이용한 제어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제어기의 느린 반응속도를 해결했다. 


또한, 이더넷 통신으로 PC와의 거리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출력 신호는 범용 신호를 출력하므로 네트워크 시스템에 귀속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일반 모터 드라이버와 IO 모듈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서 장비의 원가 절감에도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


▲ 파익스의 이더넷 모션 컨트롤러


Q. 성장 원동력이 된 파익스만의 차별화 전략은


A. 일반적으로 타사의 모션 컨트롤러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제조사의 기술지원이 요구된다. 그리고 현장 기술지원을 하게 되면 모션 컨트롤러 관련 주변 기기들의 구동 방식이나 그 제품의 특징을 제어기 기술 지원 담당자가 잘 알고 있어야 원활한 대응이 가능하다. 


구동방식, 사용 모터의 종류, 기구 구조 등 장비의 구조와 컨디션을 이해하고 파악해야만 모션 컨트롤러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장비를 최대한의 성능으로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익스의 기술영업부는 이러한 다양한 상황을 오랫동안 겪어오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문제점을 파악하는 기술 대응 능력을 키워왔다. 또한, 현장에서 필요한 모션 제어 기능과 더 좋은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하기 위해 연구소와 마케팅팀은 항상 협업을 이루며 신제품 개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 비전트리거 모듈

 

Q. 지난 상반기 실적은 어떠했나


A. 2014년 동기간 대비 15% 이상 성장했다. 이대로라면 올해 매출 목표인 7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엔지니어링, 자동차, 의료, 산업기계,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3D 프린팅 기술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3D 프린터 기본 원리인 축의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모션 컨트롤러 기술이 적용되어야 하는데 아직 판매량이 많지는 않지만, 치과용 3D 프린터에 파익스의 제품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 외 휴대폰, LCD 등의 생산 장비에도 성공적으로 적용했고, 모션을 예술적으로 사용하는 콘텐츠 사업 등 새로운 분야에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Q. 파익스의 주력 제품은


A. 이더넷 모션 컨트롤러와 비전트리거 모듈 그리고 제어기 기능 내장 스테핑 모터 드라이버 등이 있다. 특히 NMC2 시리즈와 함께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NMC3’는 파익스의 주력 제품으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중 NMC3는 PC가 필요 없는 독립형 제어기로 장비의 원가 절감에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전트리거 모듈의 경우는 고속의 비전시스템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더넷 통신을 이용하여 쉽게 세트업이 가능하며, FPGA를 활용한 라인스캔 기능 탑재로 리니어 모터를 활용한 고속의 비전스캔 시스템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 RS-485 통신 제어형 스텝드라이버 ‘GSD-23CUDi’


그리고 제어기 내장형 스탭 드라이버는 간단한 위치제어 시스템을 저렴하게 구성하기 위한 제품으로 개발되었다. 또한, 파나소닉과 서보 대리점을 계약함으로써 최근 재고물량 확보로 매출 신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Q.  중장기 계획은


A. 파익스가 설립된 지 올해로 11년째이다. 지난 10년의 파익스는 기술력 축적을 위한 개발, 검증, 신뢰성 향상이 최우선 과제였다. 기술력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고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파익스는 이러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션 컨트롤러 시장에서 기준이 되는 제품을 개발, 제공하는 것이 최대 목표이다.


또한, 지금까지 고객사를 직접 찾아다니며 영업을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사를 확보해 왔다면, 이제는 제품 라인업과 매뉴얼 제정 등으로 전략적인 마케팅 영업 및 제품 안정화를 통해 기반을 다져나가는 시기가 됐다고 본다. 구체적으로 산업용 장비 분야에서는 경기 변화에 비교적 영향이 적은 전용기 분야에서 고객 맞춤용 제품을 계속 공급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비전검사 장비 및 의료 장비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그 첫발은 중국이 될 것 같다. 내년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산업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파익스의 제품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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