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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생태계 조성...새로운 시장 연다

  • 등록 2015.08.10 16: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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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세계적인 관심과 함께 초방빅의 형국을 띠고 있는 3D 프린팅 산업의 각축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한국에서 열렸다.
지난 6월 24일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한국대회가 킨텍스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여 뜨거운 경쟁의 장이 됐으며, 3D 프린팅의 발전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다.


미국 멕클러미디어(MecklerMedia)와 킨텍스가 주최하는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가 6월 24일부터 3일간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한국에서 열린 인사이드 3D 프린팅은 최신 3D 프린팅 트렌드, 제품, 기술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3D 프린팅 전문행사이다.


행사 개최 전부터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3D 프린팅 인기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실제로 이번 행사는 중국 춘추 전국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세계 굴지의 기업과 국내 메이저 업체가 대거 참가하여 열띤 각축전을 벌였다.


이번 한국대회에서는 3D 프린팅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쥬얼리, 바이오, 소재, 산업디자인, 식품 등 3D 프린팅 응용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20명이 방한하여 국제 컨퍼런스를 진행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3D 프린팅 산업의 로드맵과 정책을 세부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전문 전시회도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국내외 주요 메이저 업체 약 80개사가 15개국에서 참가했으며, 전시 면적도 전년대비 40% 이상이나 확대됐다. 특히 3D 프린팅 산업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다양한 소재, 적용 기술, 3D 프린팅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업체가 대거 참여하여 국내 3D 프린팅 산업 전반의 생태계 조성과 확장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국제 컨퍼런스 기조 연설자로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3D 프린팅 산업 리포트로 유명한 테리 울러스와 스트라타시스의 대니얼 톰슨 한국 지사장, 그리고 로킷의 유석환 대표가 강연했다.


이외에도 개별 세션에서는 제조업, 쥬얼리, 패션 디자인, 의학, 예술과 같은 분야에서 활용되는 3D 프린팅 기술이 소개됐으며, 패널 토론에서는 테리 울러스의 주관하에 ‘아시아 3D 프린팅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 주최측은 “이번 국제행사를 계기로 국내 3D 프린팅 분야의 유망 강소기업들이 다수 탄생하고, 이들의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로가 개척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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