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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Focus] 수산업에서의 패턴 계측 기술과 실제 응용

  • 등록 2014.10.27 13: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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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분야에서는 초음파나 온도계, 조류계 등을 사용해 바닷속을 봐 왔지만 최근 촬영 기기나 내수/내압 부재가 저렴해져 수중 카메라를 이용해 바닷속을 보는 행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카메라를 이용한 수산 자원량 조사는 그 대표적인 예이다. 카메라를 이용한 수산 자원량 조사는 음향 탐사 등에 비해 압도적인 공간 분해능을 가졌으며, 또한, 사용자 입장에서 알기 쉽고 직감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까닭에 실용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수산 자원량 조사는 개체 수뿐 아니라 종류, 몸길이, 위치, 상태(생사) 등 다각적인 정보 취득이 요구되며, 상태를 파악할 때에도 시각 정보와 그 패턴 계측 기술은 기대가 크다. 말할 필요도 없이 카메라를 이용한 조사는 대상 자원을 어획하여 자원량을 추정하는 직접적인 방법과 달리 대상 자원에 영향을 주지 않고 조사를 할 수 있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어장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우위성이 높다.

그러나 한편에서 얻어진 회상과 영상 등의 시각 정보 그룹의 자동 해석 기술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다. 예를 들면, 홋카이도 도코로 지구의 가리비 양식에서는 개체 수, 발육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해저 화상 그룹의 해석에 의해 자원량을 조사한다. 2007년에 홋카이도 아바시리 수산시험장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어획 면적 약 58.5km2 가운데 580m2의 화상을 취득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 손에 의해 해석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조사 효율화, 광역화를 저해하는 중대한 장애가 되고 있다. 자동화할 때에는 촬영 환경이 조도 차가 크고, 모래, 쓰레기 등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높은 노이즈 환경이어서 과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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