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중 간 긴장이 2026년 미국 기업들이 지적한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홍콩 경제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중국 주재 미국상공회의소(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China)가 1월 16일(현지 시간) 공개한 설문조사에서, 회원사들은 중국의 성장 둔화와 긴장된 베이징-워싱턴 관계를 올해 가장 우려하는 요소로 꼽았다.
연례 ‘차이나 비즈니스 기후 조사(China Business Climate Survey)’에 따르면, 응답 기업 368곳 가운데 64%가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를 우려한다고 답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응답 기업의 52%는 지난해 수익이 나거나 매우 수익성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2024년보다 6%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서비스업에서 61%의 기업이 수익을 냈다고 답해 가장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기사에 따르면 주요 금융기관들은 중국 경제가 올해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글로벌 압력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 세계 투자자들은 베이징이 어떻게 시장 신뢰를 제고하고 전략 산업을 대하며, 공급 과잉 문제를 억제해 나갈지 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무역전쟁의 격화 여파로 도입된 중국의 대미 수입품 관세도 미국 기업들이 꼽은 주요 우려 요인에 포함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술 및 연구·개발(R&D) 부문의 성장 기대는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중 간 기술 디커플링에 대한 우려는 중국 내 미국 기업들의 기업 혁신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로 남아 있다고 지적됐다.
헬로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