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가 이반카 마미치가 에너지 전환, 기후 정책, 대정부 관계를 아우르는 신규 리더십 역할을 맡기며 경영진을 재편했다.
ESG 전문 매체 이에스지뉴스(ESG News)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전 비피(bp)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이반카 마미치(Ivanka Mamic)를 글로벌 대정부관계 총괄이자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로 임명했다. 이 새 직책은 영국에서 가장 전략적인 산업 기술 기업 가운데 하나인 롤스로이스에서 지속가능성과 정부와의 소통을 단일 리더십 포트폴리오에 통합한 것이다.
이 매체는 이번 인사가 지속가능성, 정책, 지정학적 관여를 전략 산업 부문에서 결합하는 결정이라고 전했다. 또 비피의 석유·가스 투자 비중 확대와 저탄소 설비투자 축소라는 내부 재조정 이후에 이뤄졌다는 점을 짚으며, 기후·에너지·정책 경로를 주도하려는 산업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롤스로이스는 민간 항공, 방위, 신흥 에너지 시스템 사업을 중심으로 탈탄소화, 산업 안보, 기술·정치 경쟁이 맞물린 10년을 대비해 포지셔닝을 진행해 왔다. 규제가 강한 시장, 정부(소버린) 차원의 조달, 장기적 기후와 에너지 전환 주기를 아우르는 기업에서 지속가능성과 대정부관계를 결합한 결정은 주목된다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
마미치는 비피에서 5년간 근무하며 글로벌 지속가능성 전략 수립과 실행을 이끌었다. 그의 재임 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에 이르는 비피의 저탄소 에너지 사업 확대와 기후 전환을 둘러싼 투자자 관여 강화 시기와 겹쳤다.
이후 비피는 지난해 전략적 재조정을 단행해 석유와 가스에 더 많은 자본을 배분했다. 동시에 저탄소 투자에 대한 설비투자 비중을 5% 미만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비피 이전에 마미치는 미국 유통기업 타깃(Target)에서 지속가능성 관련 직무를 거의 10년간 맡았다. 당시 그는 글로벌 책임 있는 소싱을 총괄했으며, 탈탄소 전략, 공급망 책무성, 기업 지배구조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또한 그는 기후 리스크의 재무적 중요성과 관련해 규제 당국과 투자자들과 소통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이력은 롤스로이스에서 지속가능성과 공공정책, 투자자 관여를 결합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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