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이 만든 친환경 키트로 지역 취약계층에 온기 전달
플라스틱 저감·친환경 전환을 동시 추진한 ESG 실행 사례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한부모가정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회사는 ‘함께채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친환경 위생용품과 방한용품을 포함한 생활필수품 꾸러미를 150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9일 셰플러코리아 여의도 사무소에서 국내 NGO 단체 ‘함께하는 사랑밭’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겨울철 지출 부담이 큰 취약계층을 고려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위생·방한용품을 구성했으며, 특히 플라스틱 중심의 기존 생활폐기물을 줄이고자 친환경 제품 중심의 키트를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끈다.
셰플러코리아 임직원들은 천연비누와 친환경 칫솔·치약 등을 직접 제작해 키트에 담았다. 이는 비용 부담으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가정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환경 배려’와 ‘생활 지원’을 동시에 충족하는 CSR 활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겨울철 필수 방한용품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생활 안정 지원이 이뤄졌다.
이병찬 셰플러코리아 대표는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생활용품이 한부모가정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셰플러코리아는 매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이천시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연말복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