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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시장 상승폭 축소, 전세시장 상승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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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상승세 둔화, 지방 하락 폭 확대…서울은 일부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 이어가

 

최근 발표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이 0.01%로 축소되었다. 수도권(0.07%→0.06%)과 서울(0.19%→0.16%) 모두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지방은 -0.02%에서 -0.03%로 하락 폭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다. 특히 5대 광역시(-0.04%→-0.05%)와 8개 도(-0.01%→-0.02%)에서 하락 폭이 커졌으며, 세종은 지난주 0.03% 상승에서 0.00% 보합으로 전환되었다.

 

시도별로는 경기(0.02%)와 울산(0.01%)이 소폭 상승했으며, 충북(0.00%)과 전북(0.0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구(-0.09%), 대전(-0.07%), 강원(-0.05%), 광주(-0.05%), 경북(-0.0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공표 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0개→78개)은 증가했지만, 보합 지역(11개→3개)은 감소했고 하락 지역(97개)은 유지되었다.

 

수도권 동향: 서울 상승폭 축소, 인천 및 경기 일부 하락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0.0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0.16% 상승하며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이는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계약이 체결되기도 하였으나,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거래량이 감소한 결과이다.

 

서울 강북 14개 구는 0.11% 상승했다. 성동구(0.37%, 옥수·행당동), 용산구(0.24%, 이촌·효창동), 광진구(0.20%, 자양·광장동), 중구(0.13%, 신당·황학동), 서대문구(0.11%, 남가좌·홍은동) 등 주요 지역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강남 11개 구는 0.21% 상승하며 강북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송파구(0.43%, 잠실·송파동 재건축), 서초구(0.28%, 잠원·반포동), 양천구(0.27%, 신정·목동 중소형), 영등포구(0.22%, 신길·여의도동 역세권)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였다.

 

인천은 -0.02% 하락했으며, 중구(-0.05%, 중산·운서동), 남동구(-0.04%, 구월·만수동 구축), 미추홀구(-0.03%, 학익·용현동), 계양구(-0.02%, 작전·오류동 중소형), 부평구(-0.02%, 부개·삼산동) 등 전반적인 하락세가 관찰되었다. 경기도는 0.02%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지역별 편차가 컸다. 과천시(0.38%, 중앙·원문동), 성남 분당구(0.35%, 삼평·백현동), 안양 동안구(0.17%, 호계·관양동) 등은 상승했으나, 고양 일산서구(-0.13%, 대화·탄현동), 평택시(-0.13%, 장안동·고덕면) 등은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 동향: 5대 광역시 및 8개도 하락 폭 확대, 세종은 보합 전환

 

지방 전체적으로는 -0.03% 하락했다. 5대 광역시는 -0.05% 하락 폭이 확대되었는데, 대구(-0.09%)는 달서구(-0.21%, 용산·도원동), 북구(-0.10%, 침산·구암동), 남구(-0.08%, 봉덕·대명동) 등에서 하락세가 짙어졌다. 대전(-0.07%) 또한 유성구(-0.10%, 봉명·관평동), 서구(-0.07%, 관저·월평동), 중구(-0.05%, 태평·중촌동) 등 주요 지역이 하락했다.

 

세종시는 지역·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며 지난주 상승세에서 0.00% 보합으로 전환되었다. 8개 도는 -0.02% 하락했으며, 강원도(-0.05%)의 경우 강릉시(-0.15%, 입암·포남동)와 속초시(-0.13%, 조양·교동 구축 중소형)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종합적으로 볼 때,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은 매수 관망세가 확산하며 전반적인 상승세가 둔화하고, 특히 지방 시장의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서울은 여전히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지만, 그 폭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 상승세 둔화 국면 진입…보합 지역 증가 추세

 

수도권 및 서울 상승폭 축소, 지방은 보합 유지…세종은 임차 수요 증가로 상승폭 확대

 

한편,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이 0.01%로 축소되었다. 수도권(0.03%→0.02%)과 서울(0.07%→0.06%) 모두 상승폭이 줄어든 반면, 지방은 0.00%로 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5대 광역시(0.01%→0.00%)는 보합으로 전환되었으나, 세종은 0.08%에서 0.11%로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8개 도(-0.01% 유지)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부산(0.05%), 울산(0.05%), 경기(0.01%) 등이 상승했다. 반면 광주(0.00%), 전북(0.00%), 전남(0.00%), 경남(0.00%)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대전(-0.06%), 경북(-0.04%), 대구(-0.04%), 인천(-0.04%)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공표 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99개→94개) 및 하락 지역(72개→71개)은 감소했고, 보합 지역(7개→13개)은 증가하였다. 이는 전반적으로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수도권 전세시장: 서울 상승폭 축소, 인천 하락세 지속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서울은 0.06% 상승하며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역세권 및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가격이 하락하며 서울 전체의 상승폭을 축소했다.

 

서울 강북 14개 구는 0.04% 상승했다. 용산구(0.11%, 한강로3가·한남동), 광진구(0.10%, 자양·광장동 학군지), 동대문구(0.07%, 답십리·휘경동)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 강남 11개 구는 0.08% 상승했다. 서초구(-0.16%, 잠원·서초동)는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송파구(0.23%, 잠실·가락동), 강동구(0.22%, 명일·암사동), 강서구(0.13%, 화곡·가양동) 등 주요 지역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은 -0.04% 하락하며 전주와 동일한 하락 폭을 유지했다. 서구(-0.12%, 마전·청라동), 남동구(-0.06%, 논현·간석동), 미추홀구(-0.03%, 용현·주안동)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가 관찰된다. 경기도는 0.01%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천시(0.33%, 원문·중앙동), 광주시(0.23%, 태전·장지동), 안양 동안구(0.18%, 평촌·관양동) 등은 상승했으나, 평택시(-0.17%, 서정·지산동)와 고양 일산동구(-0.14%, 마두·백석동)는 하락했다.

 

 

지방 전세시장: 5대 광역시 보합 전환, 세종 상승세 돋보여

 

지방 아파트 전세가격은 0.00% 보합세를 보였다. 5대 광역시는 0.00%로 보합 전환되었으나, 울산(0.05%)은 중구(0.06%), 남구(0.06%), 북구(0.06%) 등 전 지역에서 상승했다. 부산(0.05%)도 수영구(0.15%, 민락·광안동 신축), 해운대구(0.11%, 좌·우동 학군지)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였다.

 

세종시는 0.11% 상승하며 지방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평·새롬동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임차 수요가 증가하며 전세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8개 도(-0.01%)는 하락했으며, 특히 경북(-0.04%)은 구미시(-0.13%, 고아·선산읍)와 경산시(-0.05%, 진량·하양읍) 등지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종합적으로 볼 때,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은 수도권과 서울의 상승폭이 줄어들며 전반적인 안정화 단계에 접어드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은 보합 내지 일부 지역에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정 지역에서의 임차 수요 증가만이 국지적인 상승을 이끄는 상황이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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