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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폭염 속 건설 현장 점검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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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주-염치 고속도로 건설 현장 방문, 폭염·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당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과 관련하여 7월 11일(금) 오후 충청남도 아산시의 인주~염치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에 방문한 건설 현장은 아산시 인주면과 염치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7.12km, 왕복 4차로 신설 구간으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박 장관은 현장에서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자로부터 폭염 및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조치 계획을 보고받은 뒤,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실외 작업이 많은 건설현장 근로자가 건강을 해치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 설치된 급수시설과 간이 휴게실 등을 직접 점검하며,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과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스마트 밴드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도 적극 도입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집중호우 등 풍수해 대비를 위한 도로 비탈면, 배수시설 등 취약 지점도 함께 점검하며 “최근 국지성 호우가 잦은 만큼, 현장 중심의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발주처와 시공사 모두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휴게공간·건강관리·응급조치 체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폭염과 풍수해 같은 자연재해는 피할 수 없지만, 그 피해는 줄일 수 있다”며, “모든 관계자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근로자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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