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상 수출 경쟁력 강화하기 위한 패키지·브로슈어 제작 지원… 총 6개사 선정 예정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는 2025년 6월 20일, 춘천시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패키지 제작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 관내 산업(농공)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후평일반, 남춘천 일반, 동춘천 일반, 퇴계 농공, 퇴계 제2 농공, 거두 농공, 창촌농공, 수동 농공, 도시 첨단문화단지 등 총 9개 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총 6개 기업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며, 과제별 총 사업비는 1,000만 원(공단 지원금 800만 원, 기업 자부담 200만 원)이다. 단, 부가세는 기업이 전액 부담해야 하며, 사업 종료 후 현장실사 결과에 따라 최종 지원금은 조정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외국어가 50% 이상 포함된 패키지 1품목과 외국어 비중이 80% 이상인 브로슈어 1품목을 제작하게 되며, 디자인·제작은 반드시 춘천시 소재의 ‘산업디자인 전문회사’로 등록된 업체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 브로슈어 제작비는 패키지 제작비를 초과할 수 없다.
패키지 제작에는 지기 구조 연구, 디자인 기획 및 시장조사, 시제품 제작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공단은 선정기업이 제작 비용을 선 집행한 후, 결과보고서와 증빙자료 및 현장실사를 통해 적정성을 확인한 뒤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및 평가 절차 신청 접수는 6월 20일부터 6월 30일 18시까지이며,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제출 후 유선 확인 필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개인정보 이용동의서, 입주 계약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고용인원 확인 서류(4대 보험 가입자 명부),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심사는 오는 7월 3일(목)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7월 4일(금) 이메일을 통해 통보된다. 이후 7월 8일(화)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킥오프 회의가 개최되며, 선정기업은 필수 참석해야 한다.
실제 사업은 7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사업 종료 후 11월 14일까지 현장실사와 지원금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평가 기준 및 가점 부여 서류심사는 정량평가(고용 인원)와 정성평가(제작 필요성, 수출 사업화 역량, 사업화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최고·최저점을 제외한 평균 점수로, 고득점순으로 최종 선정한다.
또한 가점 기준도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코트라가 공동 추진하는 ‘2025 중화권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에서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 중, 중국어로 수출 패키지와 브로슈어를 제작하는 기업(패키지 50%, 브로슈어 80% 이상)은 최대 8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유의 사항 및 향후 협조 사항 지원 제외 대상은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 기업 △휴업·폐업 기업 △사업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을 신청한 기업 △최근 3년 내 유사 지원사업 수혜기업 등이다. 선정 이후에도 부도, 위법행위, 사전 제작 착수 등 사유 발생 시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또한 선정된 기업은 디자인업체 계약부터 결과 보고 및 현장실사, 증빙자료 제출까지 사업 전 과정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사업 종료 후 3년간 공단의 성과관리 및 모니터링에도 성실히 응해야 한다. 특히 패키지와 브로슈어 모두 외국어 비율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단순 스티커나 라벨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이번 사업은 춘천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에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