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과 TTV 금형 열화상 솔루션 중심으로 디지털 품질 혁신 주도
공정 측정 및 검사 기술의 글로벌 리더 마르포스(MARPOSS)가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해 정밀 공정 제어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 모니터링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마르포스는 프로빙, 공정 중 측정, 공정 모니터링 등 다양한 공작기계 애플리케이션을 포괄하는 세계적인 측정·검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항공우주, 자동차, 에너지, 바이오 메디컬, 유리·가전 등 폭넓은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내연기관(ICE)과 전기차(EV)를 모두 아우르는 자동차 산업에서 주요 제조사의 핵심 공급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전시의 핵심 출품 제품은 공작기계 모니터링 시스템 ‘ARTIS’와 금형 온도 모니터링 솔루션 ‘TTV 열화상 시스템’이다.
먼저 ARTIS는 공작기계의 공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공구 파손이나 마모, 누락 등의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절삭 중 민감한 변화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정 한계값을 스스로 조정하며, 특수 알고리즘 기반의 다중 기준 분석을 통해 효율성과 신뢰성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안정적인 생산 품질 확보에 기여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함께 전시되는 TTV 열화상 시스템은 고압 다이캐스팅 공정에서 금형의 온도 분포를 정밀하게 측정 및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적외선(IR) 기반 솔루션이다. 다이 표면의 열 분석을 통해 불량의 원인을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윤활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어 품질 향상과 생산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장비다. 특히 짧은 사이클 타임 내에도 공정 이상을 빠르게 감지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르포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부텍2025는 마르포스의 진보된 측정 및 모니터링 기술이 스마트 제조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마르포스의 혁신 솔루션을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기계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30개국 550개 기업이 참가해 총 1,900개 부스를 운영하며, 8만 명 이상의 산업 관계자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