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GMEP) 공동 사업설명회 개최
2025년 4월 23일(수) 오후 3시, 팁스타운 S2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정희)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Global Market Expansion Program, 이하 GMEP)"의 공동 사업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GMEP은 올해 총 8개의 주관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한국특허정보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GMEP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설명회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 소개 및 선정 절차 안내, ▲주관기관별 프로그램 소개, ▲스타트업 1:1 현장 상담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주관기관 간 협업으로 추진되는 최초의 설명회로서, 유럽과 미주 등 다양한 권역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이해할 기회가 제공된다.
GMEP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주관기관별 산업 특성과 전문성에 따라 해외 현지에서 기술 실증(PoC), 투자 유치, 사업화 등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주관기관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에듀테크 스타트업의 미국(샌프란시스코·산호세) 진출을 지원하며, 실리콘밸리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하여 구글·스탠퍼드대 방문, TechCrunch 연계 데모데이 등을 통해 실증 기반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한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서비스 플랫폼, 빅데이터, 지능형 로봇 스타트업의 미국(서니베일·샌프란시스코) 진출을 돕는다. 성장 단계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사업화 검증 및 기술 실증(PoC), 글로벌 파트너십 연계를 통해 실질적 진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한국특허정보원: 지식재산(IP) 기반 딥테크 스타트업의 미국(서니베일·마운틴뷰) 진출을 지원하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Plug and Play’와 협력하여 기업별 현지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맞춤형 파트너·멘토 매칭을 통해 기술 실증(PoC),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토 교통 스타트업의 독일·핀란드 진출을 지원하며, 도이치반, Microsoft, NVIDIA 등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업부터 유럽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SLUSH와 연계한 투자 유치까지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은 기관별 프로그램을 비교하여 자사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5월 8일(목) 오후 3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기업 성장 지원실 민성진 실장은 "GMEP은 기술 실증부터 투자 유치, 시장 진입까지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현지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더욱 많은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