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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기아 EV3 스터디카에 고성능 친환경 소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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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와 현대차 그룹이 협업해 세 번째 콘셉트카 ‘기아 EV3 스터디카‘를 개발했다. 현대차 그룹의 첨단 차량 플랫폼(AVP) 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Materials Research & Engineering Center)와 공동 개발한 이 스터디카에는 바스프의 친환경 혁신 기능성 소재가 활용됐다.

 

기아 EV3 스터디카는 성능, 디자인, 기능성은 물론 환경적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해 설계됐는데, 이를 위해 플라스틱, 섬유, 타이어, 철강 등 다양한 부문에서 바스프의 친환경 소재 솔루션이 적용된 것이다. 이번 스터디카의 다양한 부품과 구성요소에 적용된 바스프의 친환경 소재는 모두 8가지다.

 

▲화학적 재활용 원료 및 재생가능 원료 기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울트라미드와 울트라듀어 ▲화학적 재활용 원료 및 재생가능 원료 기반 폴리우레탄 엘라스토플렉스 ▲초임계유체 발포 방식의 산업폐기물 재활용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인피너지▲재생가능 원료 기반 폴리우레탄 합성피혁 합텍스 ▲수성 바인더 아크로듀어 등이 포함된다. 이들 소재는 차량의 전반적인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앤디 포슬스웨이트 수석 부사장은 “현대차 그룹과 세 번째 콘셉트카를 위해 다시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바스프의 계속된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변화하는 소비자와 제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스프와 현대차는 앞서 두 차례의 콘셉트카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첫 번째는 2010년에 공개된 i-flow 콘셉트카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바스프는 경량 플라스틱, 혁신적인 코팅, 에너지 효율 솔루션 등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자동차 디자인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두 번째는 2016년에 공개된 RN30 콘셉트카로,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일련의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한 고성능 차량의 모델이다. 바스프의 첨단 소재는 차량의 디자인 유연성뿐만 아니라 경량화 구조, 내구성 향상에 기여해 성능, 안전성, 효율성을 높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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