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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커머스를 넘다' 크리테오, 국내 미디어 생태계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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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오의 커머스 미디어 혁신 전략과 향후 비전 공유

 

크리테오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연례 플래그십 행사인 ‘크리테오 커머스 포럼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를 맞아 커머스 미디어의 전략적 진화를 조망하는 자리로, 브랜드 마케터, 리테일러, 광고 대행사 및 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 약 7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총 9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크리테오의 글로벌 경영진을 포함한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커머스 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마이클 코마신스키 CEO는 취임 이후 첫 방한 무대에서 크리테오의 커머스 미디어 혁신 전략과 향후 비전을 직접 공유하며 환영사를 전했다. 

 

토드 파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조연설을 통해 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가 광고 효율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의 구매 여정이 다채널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보다 통합적이고 측정 가능한 커머스 경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AI 기술이 고객 맞춤형 광고 전달과 미디어 수익화, 데이터 기반 퍼스트파티 전략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행사에서는 크리테오의 커머스 미디어 솔루션을 적용한 다양한 국내 성공 사례도 공개됐다. 잡코리아, 숨고, 월드비전, 넥슨 등 광고주들은 커머스를 넘어 비커머스 산업에서도 광고 성과를 높인 실제 사례를 패널토크를 통해 공유했고, NGO 및 리크루팅, 게임, O2O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조망됐다.

 

SSP(공급측 플랫폼) 전략과 관련된 세션에서는 LG CNS가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진행한 캠페인을 사례로 소개하며, 크리테오의 커머스 그리드 기반 큐레이션 기술을 통한 광고 성과 제고 방식을 공유했다. 카카오는 자체 인벤토리 디자인 및 수익화 전략을 발표하며 퍼블리셔 관점에서의 크리테오 솔루션 활용법을 설명했다.

 

리테일 미디어 측면에서는 마켓플레이스 및 셀러들이 광고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과 기술적 준비사항이 제시됐다. 크리테오는 리테일러와 판매자 간 상생 구조를 위한 광고 상품 설계와 기술 통합 전략을 함께 소개하며, 국내 커머스 미디어 생태계의 다양성과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크리테오 코리아 김도윤 대표는 “광고는 이제 단순 노출을 넘어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실질적 결과가 요구되는 시대”라며 “크리테오는 AI와 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 분석부터 전략 개선까지 포괄하는 솔루션을 통해 국내 커머스 미디어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테오는 앞으로도 브랜드, 리테일러, 미디어 소유자들에게 퍼스트파티 데이터 기반의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마케팅과 수익화 간 균형을 맞추는 통합 생태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커머스 미디어를 통한 쇼핑 여정 전반의 접점을 연결하며, 전통적 디지털 광고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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