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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부동산 전략 마스터 (12) ] 2026년 2월 부동산전략마스터 “집 한 채 오래 들고 있었을 뿐인데, 세금이 이렇게 달라질 줄은 몰랐습니다.”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6-02-19 15:33:45
  • 조회수 : 4
  • 추천수 : 0

2026. 2. 13 Vol 12 NEWSLETTER

집 한 채 오래 들고 있었을 뿐인데, 세금이 이렇게 달라질 줄은 몰랐습니다.

요즘 헬로티 독자들이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 중 하나다.
“대표님, 진짜로 양도세가 바뀌나요?”

이 질문을 던지는 분들 중 상당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건 다주택자 이야기겠지.’

그런데 현장은 조금 다르다.
최근 상담 전화를 가장 먼저 울린 사람들은 다주택자가 아니었다.
오히려 10년 넘게 한 집에서 살고, 아이 키우고, 대출 갚아가며
“나는 투기랑은 상관없다”고 생각해왔던 1주택자들이었고 
 대부분이 “그럼… 저도 해당되나요?” 라는 질문이었다
최근 양도세 이야기가 다시 나오자 가장 먼저 연락한 분들도 그랬다.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렇게 답한다.
“아직 확정된 건 없지만 시장은 이미 반응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 상담을 진행했다.
서울에서 전용 84㎡ 아파트에 12년째 거주 중인 사람이었다.

“2012년에 9억 원에 샀다.
그땐 다들 미쳤다고 했다.”
지금 시세는 30억 원을 훌쩍 넘는다.

이 사람의 고민은 단순했다.
“아이들이 다 커서 이제 좀 작은 집으로 옮기고 싶은데,
요즘 양도세 이야기 들으니까 겁이 난다.”

현행 제도만 놓고 보면 이 사례는 모범적인 1주택 실거주자다.
장기보유 요건과 실거주 요건도 모두 충족한다.
지금 구조라면 양도세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설명할 수 있다.

문제는 이야기가 달라지는 지점이다.
‘만약’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줄어든다면 상황은 완전히 바뀐다.

숫자로 바꾸면 체감이 훨씬 커진다.

가정을 해본다.
2013년 10억 원에 아파트를 매입해 10년 넘게 거주했고,
2024년 35억 원에 매도했다고 가정한다.

양도차익은 약 25억 원이다.

현재 제도에서는 각종 공제를 적용하면
양도세는 2억 원대에서 정리된다.

그러나 공제율이 낮아지거나
“고액 차익 구간에는 공제를 제한하자”는 방식이 적용되면
이 금액은 단숨에 5억~6억 원까지 올라간다.

같은 집을 팔았는데,
세금이 ‘아파트 한 채 값’만큼 더 붙는 셈이다.
세율 몇 퍼센트의 문제가 아니라, 인생 계획이 바뀌는 금액이다.

상담 중이던 그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집값 오른 게 제 잘못은 아니지 않나요?”

맞는 말이다.
그러나 세금은 억울함을 기준으로 매겨지지 않는다.

‘얼마를 벌었느냐’,
그 숫자가 기준이 되는 순간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쯤 되면 다음 질문이 나온다.
“그럼 저는 팔지 말아야 하나요?”

이 질문이야말로 정책이 가장 조심해야 할 지점이다.
이 질문은 욕심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두려움에서 나온 말이다.

세금이 ‘투기를 막는 도구’를 넘어
‘이동을 막는 벽’이 되는 순간, 시장은 얼어붙기 시작한다.

과거에도 비슷한 장면은 반복됐다.
양도세 강화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매물은 줄었고, 거래는 멈췄다.
그런데 가격은 생각보다 잘 떨어지지 않았다.

현장에서 늘 들리던 말이 있다.
“팔면 세금이 너무 아까워서 그냥 들고 간다.”

그렇다면 해외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이 지점에서 해외 사례는 분명한 힌트를 준다.

미국은 일정 금액까지는 양도차익을 비과세해준다.
그러나 그 선을 넘으면 보유 기간과 상관없이
자본이득세를 낸다.

“오래 들고 있었으니 많이 깎아준다”는 구조는 아니다.

일본도 유사하다.
장기보유에 따른 세율 차이는 있지만,
고가 주택이라고 해서 공제가 끝없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공통점은 명확하다.
‘집이 몇 채냐’보다 ‘얼마를 벌었느냐’를 본다.

문제는 한국의 특수성이다.
한국에서 집은 자산이면서 동시에 주거다.
이동에 세금이 걸리면, 선택 자체가 막힌다.

한국의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사실 꽤 관대한 편이다.
지금 논의는 이 구조를 완전히 뒤엎겠다는 신호라기보다는
“너무 관대한 건 아닌가”라는 질문에 가깝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봐야 할까.

중요한 것은 공포에 휩쓸릴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아직 확정된 제도는 없다.

다만 방향성은 분명하다.

다주택자냐 1주택자냐의 구분은 점점 의미가 줄어들고
자산의 가격과 차익 규모가 더 중요해지는 구조로 이동 중이다.
세금은 가격을 잡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산의 흐름을 바꾸기 위한 신호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이제는 ‘오를까, 떨어질까’보다
‘내가 움직일 수 있는 구조인가’를 먼저 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볼 필요가 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언제든 팔 수 있는 구조인가.

아니면 세금 때문에 묶여 있는 자산인가.

양도세 논쟁의 핵심은 세율표가 아니다.
선택지가 줄어들고 있는가다.

이 질문에 바로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 집은 이미 자산이라기보다 제약일 수 있다.

시장은 언제나 제도보다 한 발 앞서 움직인다.
그리고 세금은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기 시작한 뒤에야
비로소 진짜 영향을 드러낸다.

헬로티 레터를 읽고 있는 지금 이 순간,
한 번쯤은 이렇게 생각해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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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부동산 이슈

전세 불안 재점화, 매매보다 먼저 흔들렸다
매매는 멈췄는데 전세는 먼저 몸을 푸는 중
전세 매물은 줄고, 대출 문턱은 그대로
실수요는 매수 대신 전세 줄부터 다시 서는 구조
가격보다 ‘살 곳 있나’가 먼저 묻는 시장


전세의 월세화, 선택이 아니라 구조 변화

전세대출 부담에 월세 버튼이 눌림
준월세·고액 월세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월세는 임시가 아니라 기본값으로 이동 중
주거비가 자산보다 먼저 숨을 조이는 흐름


대출 규제, 완화가 아니라 정교화 단계

금리보다 무서운 건 대출 가능 여부
규칙은 느슨해지지 않고 더 세밀해졌다
매매는 멈추고 전세만 북적이는 이유
시장은 가격보다 ‘룰 설명서’를 먼저 읽는 중


같은 서울, 전혀 다른 체감 시장

서울인데 되고, 서울인데 안 된다
대출 되는 단지와 막힌 단지의 체온 차
급매는 사라진 곳만 사라진다
이제 서울은 하나의 시장이 아니다


청약 열기와 계약 포기의 간극

청약은 축제, 계약은 시험대
당첨보다 어려운 건 중도금과 잔금
무순위 물량이 괜히 다시 나오는 게 아니다
청약은 운이 아니라 체력 싸움이 됐다

공급 둔화, 가격보다 체감이 먼저 변한다

입주 물량은 줄고, 체감 압박은 커진다
분양은 많아도 선택은 더 까다로워짐
가격보다 먼저 나타나는 건 매물 잠김
실수요는 시세보다 입주 가능성을 본다

재건축, 기대보다 속도가 갈랐다

기대감은 이미 선반영 완료
이제 차이는 ‘얼마나 빨리 가느냐’
될 곳은 달리고, 안 될 곳은 서 있다
재건축 평가는 희망이 아니라 실행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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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이슈


오피스는 회복, 상가는 선별 국면

오피스는 숨을 고르고, 상가는 여전히 체력 테스트 중
임차 수요는 오피스로, 공실 부담은 상가로 몰림
잘 되는 상권은 더 잘 되고, 아닌 곳은 더 조용
상업용 시장도 이제는 ‘전체 회복’이 아닌 ‘선별 회복’


프라임 오피스만 웃는 초 양극화

대형·우량 오피스는 여전히 줄 서는 시장
A급과 B급의 격차는 더 벌어지는 중
위치·규모·임차인 모두 갖춘 곳만 선택 받는다
오피스도 이제는 “아무 데나 사면 안 되는” 자산


공급은 늘지만, CBD는 다르다

서울 CBD 오피스 공급 물량이 본격적으로 등장
공급이 늘어도 핵심 업무지구 수요는 유지
공실률은 ‘많다·적다’보다 ‘어디냐’가 중요
중심지는 버티고, 외곽은 경쟁이 시작되는 구조


리테일 회복 지연, 소비보다 입지가 문제

소비는 돌아와도 상가는 다 살아나지 않는다
유동 인구가 아닌 ‘머무는 이유’가 관건
콘셉트 없는 상가는 회복에서도 제외
상가는 경기보다 구조가 먼저 바뀌는 자산


물류·대체 자산, 관심은 여전하지만 조건부

물류센터는 입지와 운영 능력에 따라 희비 교차
데이터센터·호텔 등 대체 자산 관심 확대
다만 ‘사두면 오른다’는 시기는 이미 종료
운영까지 계산된 자산만 투자 대상이 된다

용도변경·밸류애드, 만능 열쇠는 아니다

공실 상가·오피스의 용도변경 시도 증가
밸류애드는 전략이지 마법은 아니다
지역·수요·규제 맞지 않으면 실패 확률도 높음
결국 답은 ‘자산별 맞춤 해법’

투자 심리, 공격보다 생존 모드

금리 인하 기대는 있지만 서두르진 않는다
현금흐름 안정성이 최우선 기준
투자자들은 확장보다 선별에 집중
상업용 시장의 키워드는 ‘속도 조절’


① 2026년 부동산은 오를까보다 “이 조건에서 살 수 있나”를 먼저 묻는 해다. 가격보다 대출이 먼저 답한다.
② 집값은 조용한데 규칙은 바쁘다. 숫자보다 조건이 더 시끄러운 시장이다.
③ 전세는 눈치 보고, 월세는 당당해진다. 주거비의 주인공이 바뀌는 중이다.
④ 청약은 더 이상 로또가 아니다. 자금 계획 없는 당첨은 이벤트로 끝난다.
⑤ 같은 서울, 다른 세상이다. 되는 동네만 움직이고, 안 되는 곳은 더 멈춘다.
⑥ 재건축은 기대가 아니라 속도 게임이다. 느리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⑦ 2026년의 결론은 명확하다. 부동산은 용기의 문제가 아니라, 준비력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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