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계 분야는 그동안 자동차·철강·장비·조선·반도체 등 우리나라 뿌리산업에서 다양한 역사를 남겼다. 여러 차례의 산업 체제를 거치는 과정에서도 우리 산업 성장에 기여했다. 그간 축적한 기계산업의 활약상은 4차 산업혁명·디지털 전환·탈탄소·지속가능성 경향 등 새롭게 직면한 산업 국면에서도 기계산업에 주목해야 함을 시사한다. 우리나라 각 산업을 세부적으로 분류한 지표인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르면 기계산업은 크게 ‘일반 기계’, ‘전기기계’, ‘정밀기계’, ‘수송기계’, ‘금속 제품’ 등으로 분류된다. 각 항목은 또 수많은 영역으로 기계를 정의한다. 그만큼 기계는 우리나라 산업에 다각적으로 녹아있다는 뜻이 된다. 기계산업은 현재 지정학적 지정학적·정치적 리스크, 전방 산업 침체, 글로벌 경기 둔화, 고금리 등으로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반면 IT 수요 회복과 글로벌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분위기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 기계산업은 긍정적인 신호와 부정적인 요인이 공존하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로봇·빅데이터·디지털 트윈·확장현실(XR) 등 차세대 기술이 홍수처럼 등장하는
국내 기계 분야는 그동안 자동차·철강·장비·조선·반도체 등 우리나라 뿌리산업에서 다양한 역사를 남겼다. 여러 차례의 산업 체제를 거치는 과정에서도 우리 산업 성장에 기여했다. 그간 축적한 기계산업의 활약상은 4차 산업혁명·디지털 전환·탈탄소·지속가능성 경향 등 새롭게 직면한 산업 국면에서도 기계산업에 주목해야 함을 시사한다. 우리나라 각 산업을 세부적으로 분류한 지표인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르면 기계산업은 크게 ‘일반 기계’, ‘전기기계’, ‘정밀기계’, ‘수송기계’, ‘금속 제품’ 등으로 분류된다. 각 항목은 또 수많은 영역으로 기계를 정의한다. 그만큼 기계는 우리나라 산업에 다각적으로 녹아있다는 뜻이 된다. 기계산업은 현재 지정학적 지정학적·정치적 리스크, 전방 산업 침체, 글로벌 경기 둔화, 고금리 등으로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반면 IT 수요 회복과 글로벌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분위기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 기계산업은 긍정적인 신호와 부정적인 요인이 공존하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로봇·빅데이터·디지털 트윈·확장현실(XR) 등 차세대 기술이 홍수처럼 등장하는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 사업을 강화한다. LG CNS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설루션 기업인 XYZ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국내 물류센터의 로봇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17일 이같이 밝혔다. XYZ로보틱스는 로봇의 눈에 해당하는 3D 비전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봇의 손에 해당하는 그리퍼(Gripper)를 설계·제작하는 역량도 뛰어나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앞서 LG CNS는 지난 7월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LG CNS의 플랫폼에는 고객의 주문을 AI, 빅데이터 등 DX 신기술로 실시간 분석해 상품의 분류와 이동 순서를 최적화하는 물류실행시스템(WES)과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로봇을 제어·모니터링·분석하는 물류제어시스템(WCS)이 장착돼있다. LG CNS는 이번 협약으로 XYZ로보틱스가 보유한 로봇 설루션을 LG CNS의 플랫폼에 새롭게 연동한다. 또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모든 로봇 설루션을 고객이 필요할 때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해 활용하는 '로봇 구독 서비스'(RaaS·Robot as a Ser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