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솔루션즈로부터 ‘아이세이프 3.0’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인증은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이 DCI-P3 기준 90% 이상인 동시에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와 ‘블루라이트 차단 지수’가 모두 35 이상을 만족할 때 부여된다. 검증 결과 LG디스플레이가 양산하는 모든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 60, 블루라이트 차단 지수 40을 기록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니터,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에 부착하는 화면 보호필름과 유사한 수준이다. 토드 데니슨 UL 솔루션즈 글로벌 총괄 수석 부사장은 “시청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블루라이트가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기준으로 검증된 디스플레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글로벌 인증업체로부터 ‘플리커 프리’, ‘리플렉션 프리’ 등의 인증을 획득하며 사용자 친화적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이번 검증은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기관의 검증을 통해 고객들이
현대오토에버는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확보에 관한 국제 표준인 ‘SOTIF’(Safety Of The Intended Functionality)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SOTIF(ISO 21448)는 2022년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서 제정한 기준이다. 예측하지 못한 돌발 상황에서도, 자율주행 시스템이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이 안전하게 작동하는지 평가한다. 이번 인증은 1894년에 설립된 미국 최초 안전규격 개발기관이자 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가 주관했다. 현대오토에버가 인증받은 대상은 자율주행시스템과 밀접한 차량SW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산출물 40여 종이다.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현대오토에버는 자율주행시스템, ADAS를 개발하는 기업들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OTIF 인증을 위해 개발사는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각 상황별 안전 요구사항을 정의하며 실제 도로 환경을 고려한 체계적인 해결책을 검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에 이물질이 묻는 상황에서도 레이더와 라이더 등 차량
LG전자는 자사 고휘도 사이니지가 글로벌 시험기관으로부터 화면 변색을 최소화하는 특성 관련 검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UL솔루션즈로부터 LG 사이니지가 황변 현상에 강한 특성이 있음을 검증받았다. 글로벌 제조 업체 중 디스플레이 변색 저항에 대한 검증 획득은 처음이다. 황변은 디스플레이가 노랗게 변색하는 현상이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야외 메뉴판, 버스 광고판 등에 활용된 고휘도 사이니지가 장시간 태양에 노출되면 자주 발생한다. LG전자는 실외 환경에서 고휘도 사이니지 활용을 원하는 기업간거래(B2B) 고객들이 황변 현상으로 잦은 제품 교체, 서비스 중단 등 불편을 겪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사이니지 방열 기술을 개선하고 태양 빛에 강한 소재를 적용하는 등 연구·개발을 통해 변색을 최소화하는 '안티 디스컬러레이션'(Anti-Discoloration) 기술을 개발했다. LG전자는 이 기술을 옥외용 고휘도 사이니지 신제품에 적용하고 적용 제품군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이번 검증을 통해 최고 수준의 사이니지 품질과 제품 기술력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고객의 불편함을 찾아 해결하는 다양한 연구 개발 활동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과 투명 OLED 패널이 글로벌 검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솔루션즈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전 제품에 '로우(low) 플라스틱' 검증 마크를 부여했다. 이 마크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전체 중량의 5% 미만인 제품에만 주어지며, 디스플레이 패널이 검증을 통과한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첫 사례다. 65인치 기준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의 플라스틱 함유율은 전체 중량의 약 4%로, 같은 크기의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이 90%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방식이어서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필름 시트류 사용도 최소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글로벌 검사·인증기관 SGS로부터 '에코 마크'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글로벌 환경 규제를 준수하고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의 전체 생애주기에서 SGS의 친환경 평가 기
“배터리 글로벌 경쟁력·신뢰성·성능 향상 기여할 것” UL솔루션즈는 경기도 평택 소재 부지에 첨단 배터리 시험소를 배치했다고 알렸다. 이번에 개소한 배터리 시험소는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평가·인증·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시험소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 과학 엔지니어가 콘셉트 및 디자인 검증부터 제품 인증까지 제품 개발 핵심 공정을 평가·분석한다. 아울러 시험소에서 진행되는 과정은 UL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표준, 국제연합(UN) 목표와 계획,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표준 등을 기반한다. 정륜 UL솔루션즈 한국 대표는 “안전한 고속 충전, 장거리 주행 능력, 높은 출력 등 전기차의 신뢰성 및 성능 요구가 증가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UL솔루션즈 한국 첨단 배터리 시험소를 통해 국내 자동차 OEM 업체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 신뢰성 및 성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자사의 3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이 글로벌 안전과학회사인 UL솔루션즈로부터 '로우(Low) 블루라이트 플래티넘' 등급, 이른바 눈 건강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UL솔루션즈가 눈 피로 및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유해 블루라이트 파장의 비중을 측정한 결과, LG디스플레이의 3세대 OLED TV 패널은 현존 TV 패널 중 가장 낮은 36%를 기록했다. 또 LG디스플레이의 3세대 OLED TV 패널은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현상도 최소화해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리플렉션 프리' 인증을 받았다. 3세대 OLED TV패널에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렌즈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인 메타 부스터를 결합한 신기술 '메타(META)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앞서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적고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화면 깜빡임(플리커) 현상이 없어 미국 눈 안전 전문 기관 아이세이프와 티유브이 라인란드가 공동 개발한 '아이세이프'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은 바 있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마케팅지원담당은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3세대 OLED TV 패널이 우수한 화질
기흥·천안·울산 등 국내 6개 全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인증 획득 삼성SDI가 20일 국내 전 사업장이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 UL솔루션즈(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각각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으로 나뉘며,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활용된다. 삼성SDI 기흥과 청주사업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달성해 2년 연속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천안, 울산, 구미, 수원의 사업장도 올해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해 국내 모든 사업장이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2019년부터 삼성SDI는 폐기물 재활용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리사이클링 파트너사와 협력해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공정 스크랩에서 코발트, 니켈, 리튬 등 핵심 원소재를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SDI연구소 내 '리사이클 연구 Lab'을 신설, 배터리 소재 회수율 향상 및 친환경 소재 회수 기술 개발에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빛샘 현상과 빛 반사 없는 완벽한 블랙을 기반으로 더욱 풍부한 색 표현 및 선명한 화질 구현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로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응용안전과학 전문기업 ‘UL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42인치부터 97인치까지 모든 OLED 패널에 대해 ‘퍼펙트 블랙(Perfect Black)’ 검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디스플레이는 컬러를 표현할 때 외부 빛에 영향을 받는다. 밝은 공간에서는 블랙이 회색으로도 보일 수 있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햇빛이 강한 한낮에 TV를 볼 때 우주 공간이나 도시의 야경이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여 몰입감을 저해할 수 있다. UL솔루션즈는 500럭스(lux) 조도 환경에서 다양한 패널에 블랙 화면을 띄우고 휘도(밝기)를 측정했다. 이는 한낮의 거실 밝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측정값이 0.15니트(nit, 1nit는 촛불 하나의 밝기) 수준으로 현존 TV?모니터 패널 중 유일하게 ‘퍼펙트 블랙’ 검증 기준치인 0.24니트 이하를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화소 하나하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