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하 SKT)이 미래 AI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5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SK텔레콤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 2023(SK TECH SUMMIT 2023)에서 SKT AI 펠로우십 5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고 멘토링을 받으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SKT AI 펠로우십 5기에는 총 12개 팀,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 ▲미디어 ▲생성형 ▲바이오메디컬 ▲빅데이터 ▲로봇 ▲5G ▲클라우드 등 차세대 AI 기술 영역 중 1개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SKT는 여기서 우수 연구팀을 3팀 선정하고 이들에게 총 1000만 원의 포상금을 부여했다. ▲AI 비디오 편집(AI Video Editing) 기술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팀 ▲엑스레이 영상 AI 모델을 이용한 자동 진단에 대해 연구한 가천대
SK텔레콤은 지난 16~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 2023'에서 6G 표준화 현황과 글로벌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6G 특별 세션을 통해 회사의 6G 관련 연구개발 활동을 소개하고 오픈 랜 기술 현황과 진화 방향 등 6G 시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NTT도코모, 벨 캐나다 등 해외 사업자도 참여해 유망 기술과 SKT와 함께 발간한 6G 백서 등을 소개했다. SKT는 최근 국내뿐 아니라 미국, 태국 등에서 열린 6G 관련 활동에 활발하게 참가하고 있다며, 내년 6월 아시아에서 열리는 '오랜 얼라이언스'의 대면 회의도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통해 6G 생태계 조성과 미래 네트워크 진화 기술 개발을 선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ICT 선두 국가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도모하는 테크 컨퍼런스 'SK 테크 서밋 2023'이 막을 올렸다. SK텔레콤은 SK그룹 17개사가 준비한 192개 기술을 선보이는 'SK 테크 서밋 2023'을 16~17일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SK 테크 서밋은 전시, 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AI로 구성하는 등 글로벌 AI컴퍼니로 성장중인 SKT를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성장에 대한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SK그룹 ICT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영상 SKT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성 AI가 촉발하고 있는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위기보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SK가 AI를 통해 만들어가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영상 사장은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SK그룹 ICT위원회를 통한 멤버사간 '따로 또 같이' 기술 협력과 앤트로픽, 구글, AWS 등 빅테크는 물론 K-AI Alliance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 사장은 "SK는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와 어려움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