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기대치의 변화와 전기차의 부상, 예상치 못한 글로벌 공급망의 혼란으로 자동차 및 제조 업계는 새로운 수준의 서비스와 효율성을 달성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기업들은 소비자 행동 변화를 인식하고 앞서 나가기 위해 분주히 혁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에서는 자율주행 및 전기차 연구 개발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왔는데, 주롱(Jurong) 지구에 위치한 ‘현대차 그룹 혁신 센터’가 그 예다. 싱가포르는 전기차 생산을 포함한 새로운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40여 년 만에 최초의 자동차 조립 공장을 구축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혁신은 난항을 겪을 수 있다. 극도로 복잡한 환경에서 차량을 생산, 운송 및 서비스하고 완벽한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공정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디지털 전환으로의 여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지금이야 말로 전체 자동차 생태계가 부품, 차량, 재사용 가능한 차량용 수납함 및 심지어 도구의 추적 기능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볼 때다. 바코드 솔루션 보완 바코드는 제조 공정에서 여전히 필수적인 요소다. 그러나 오늘날의 기업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영국 헐 대학병원(Hull University Teaching Hospitals NHS Trust, 이하 더 트러스트)에 Zebra MotionWorks 솔루션을 제공해 의료 장비를 효율적 관리, 추적 및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Zebra MotionWorks는 실시간 위치 추적 솔루션(RTLS)으로, 더 트러스트의 대형 의료 캠퍼스인 헐 왕립 병원과 캐슬 힐 병원 두 곳에 도입됐다. 매년 약 백만 명의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트러스트는 중요 장비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다. 특히, 중환자실 환자가 여러 병동과 부서를 이동할 때 생명 유지 장치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병원은 기존 Scan4Safety 프로그램에 무선 주파수 식별(RFID) 기술을 접목한 파일럿 프로젝트 시행을 계획했다. 더 트러스트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RFID 솔루션으로 생성된 실시간 데이터 인사이트를 통해 보다 나은 조달 관련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재고 관리 개선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물품 분실로 인해 수술이 취소되는 것을 방지하고 수술 중 중요한 장비에 신속하게 액세스할 수 있게 돼 환자 관리를
'조야 터치 22' 모바일 스캐너에 RTLS 탑재…워크플로우 효율성 개선 및 운영비용 절감 효과 데이터로직은 실시간 위치 확인 시스템(Real-Time Locating Systems. RTLS) 분야의 선도기업인 쿠파(Quupp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쿠파는 제조 및 물류, 리테일, 헬스케어, 스포츠 및 보안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위치 기반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솔루션인 쿠파 인텔리전트 로케이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최근 데이터로직에서 출시된 조야 터치 22(Joya Touch 22) 모바일 스캐너에 이를 탑재해 실내에서의 위치 파악이 가능하게 됐다. 데이터로직의 셀프쇼핑을 위한 모바일 스캐너인 조야 터치 22는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사용자로 하여금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며 4.3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및 무선 충전은 물론 15분 급속 충전도 가능하다. 사용 매장에 따른 맞춤 기능 설정이 가능하며, 매장 내에서의 사용자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사용자에게 알려야 할 프로모션 및 제품 위치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이를 통해 리테일, 공급망 관리 및 물류 전반에서 작업 흐름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운영 비용을 절약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작년 9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1 전시회와 동시 개최된 RFID/센서 제조혁신 세미나에서 지브라테크놀로지스코리아 박현 상무가 ‘지브라의 RFID 시스템을 통한 주요 산업의 RFID 혁신사례’의 주제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RFID 기술의 현황 RFID는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의 약자로, 라디오의 주파수를 이용해 자산을 인식시키는 기술이다. RFID는 기술적인 개념이기도 하지만, 주파수를 통해 사물을 인식하는 하나의 프로세스기도 하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블루투스 등 라디오 주파수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모두 RFID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다. RFID 기술은 실시간으로 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자산 관련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여 업무 효율을 향상한다. 예전에는 바코드, 스캐너와 마찬가지로 데이터를 읽는 데에서 끝났었는데, 최근에는 태그에 있는 정보를 읽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상태, 위치 정보 등의 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들이 나오고 있다. 비용 등 여러 요인이 있기 때문에, RFID가 기존 바코드 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브라는 업계 글로벌 리더로써 바코드 프린터, 바코드 스캐너, 모바일 컴퓨터, RFID 등 기존의 전통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에 더해 다양한 M&A를 통해 미래 첨단 기술 및 사업의 다각화를 끊임없이 가속하고 있다. 최근 2~3년 사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해 다양한 M&A를 진행하고 있다. 참고로 한국 지사는 2000년도에 설립됐으며, 올해로 21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21년 동안 국내 많은 파트너사와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Q. 2021년을 돌아봤을 때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무엇인가? A. 2021년도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전 세계가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지브라는 지속적으로 성장을 했으며 주요 성과를 크게 3가지로 꼽을 수 있다. 첫째, 재택근무 및 언택트 기술이 일반화되면서 온라인 쇼핑 및 물류 시장의 활성화로 제조 및 T/L 특정 마켓의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나스닥 상장 30주년 맞이 기념 이벤트를 통해 1991년 상장 이후 3.44$
[헬로티] LG유플러스가 한국BASF 울산화성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안전관리솔루션-LTE 고객전용망을 공급한다. 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방폭기능 탑재한 수신기로 위험상황 즉각 알리고 작업자 비상대피에 활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의 국내법인은 한국바스프는 울산 화성공장에 안전관리솔루션(Personal Positioning System)과 LTE 전용망을 구축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안전관리솔루션은 실시간 위치기반 관제시스템(RTLS)을 이용한다. 공장 내 설치된 LTE 전용망으로 모든 출입인원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파악해 BLE 비콘 태그를 소지한 작업자들의 안전관리가 가능해진다. 한국바스프는 작업장에서 방폭기능이 있는 도구를 사용하며 이익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공장에 투입된 수신기(비콘AP+LTE 라우터)도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의 KCs 국내 방폭인증을 받은 케이스에 담겨 화학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상황에서도 통신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제센터에서 작업자에게 위험상황을 즉시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