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T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DX KOREA 2024’에 참가해 국방 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낼 양자 기술 기반의 카메라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양자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자 응용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앞장서 오고 있는 SDT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안 위협을 원천 차단하고 다양한 군사작전 수행을 지원하는 양자난수발생(QRNG)과 양자점(Quantum Dot) 기술 기반 카메라 솔루션을 공개한다. SDT의 QRNG 카메라 ‘NodeV’는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전송까지 전 과정을 양자난수발생 기술로 보호해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양자암호보안 IP 카메라다. QRNG 카메라 경우 높은 정보 보안성을 보유하면서 중앙 서버로 데이터를 옮길 필요 없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순수 국내 원천기술만을 이용해 이미지 센서에서 발생한 암전류 노이즈를 양자 엔트로피의 원천으로 활용해 고속으로 순수난수를 생성해 외산 카메라의 백도어 문제와 데이터 유출 등으로 고민하는 국가기관이나 군사시설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양자점 SWIR 카메라는 열
SK텔레콤(이하 SKT)은 AI 기능을 탑재한 양자암호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5’의 사전 예약을 2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약 고객의 개통 및 정식 출시는 28일이다. 갤럭시 퀀텀5는 기존 양자암호 보안을 넘어 AI 기능, 전작 대비 더 커진 디스플레이 등 단말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지만,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해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켰다. 이번 출시되는 갤럭시 퀀텀5는 AI 기능 중 가장 사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을 그리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검색 결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퀀텀5 디스플레이는 6.6 인치로 전작 6.4인치보다 더 커졌다. 카메라는 50MP(5000만 화소)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로,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노이즈가 적고 선명한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야간 저조도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 퀀텀5는 SKT의 다섯번 째 양자보안 폰으로 QRNG(양자난수생성,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칩셋을 탑재했다.
자사 양자 기술 비롯해 엑스퀀텀 멤버사와의 협업 솔루션 공개 SK텔레콤(SKT)이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양자로 이어지다(Quantum Connet)’는 주제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4’에서 양자키분배기(QKD), 양자난수생성기(QRNG), 양자내성암호(PQC) 암호칩 등 다양한 양자 기술을 선보였다. SKT는 이번 전시회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인 36㎡ 넓이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엑스퀀텀’ 멤버사들과 함께 ‘AI & Quantum’, ‘일상 속의 Quantum’ 등의 테마로 양자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엑스퀀텀은 지난 3월 SKT가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설립한 연합체다. SKT를 비롯해 대한민국 양자 산업을 주도하는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이 멤버사로 참여 중이다. SKT는 초고성능 비전AI의 알고리즘과 양자암호칩이 탑재된 카메라인 ‘퀀텀 AI 카메라’를 전시했다. ‘퀀텀 AI 카메라’는 객체 인식과 행동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제공하며 강력한 암호화 및 보안성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제품이다. SKT는 ‘엑스
"양자암호기술 선도하고 양자산업 활성화 기여할 것" SK텔레콤(이하 SKT)과 SK브로드밴드(이하 SKB)가 국제망 구간에서 양자내성암호(PQC)를 국내 처음 상용화했다. SKT는 13일 국제망을 이용하는 글로벌 VPN(Virtual Private Network∙가상사설망) 네트워크에서 PQC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란, 양자컴퓨터로도 풀어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화 방식이다. AI서비스컴퍼니인 SKT는 이번 PQC 상용화를 통해 QKD(양자암호키분배기)와 QRNG(양자난수생성기)에 이어 PQC(양자내성암호)로 양자암호 기술 영역을 확대하고, 효율적으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QKD는 물리적인 키 분배장치를 구간마다 설치·운용하는 반면, PQC는 S/W방식으로 구현돼 보안 영역과 편리성 등에서 상호 보완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SKT는 이번에 물리적 제약으로 QKD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어려운 국제망 구간에서 PQC를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SKB는 지난 8월 S/W 업데이트를 통해 PQC-VPN 설치를 완료하고, 미국∙일본∙싱가
'과학치안 공공연구성과 실용화 촉진 시범사업' 참여 서비스형 하드웨어(HaaS·Hardware as a Service) 스타트업 SDT 주식회사(이하 SD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이 추진하는 '과학치안 공공연구성과 실용화 촉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SDT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민대학교, 드림시큐리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양자암호로 보안성을 대폭 강화한 ‘양자기술 기반 보안문제 차단 IP카메라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SDT 등 4개 기업·기관에서는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전송까지 모든 과정을 양자기술로 보호하여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IP카메라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백도어 등 보안 취약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외산 카메라 모듈을 배재하고 국내 원천기술을 이용해 카메라를 개발해, 카메라 자체의 보안까지 챙기는 것이 본 사업에서 개발하는 제품의 핵심이다. 양자기술로는 양자난수발생(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ion)을 사용한다. 수학적 알고리즘에 기반을 둔 현대 암호체계는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정한 패턴을 가진 난수를 가지기 때문에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언제든 뚫릴 수 있다.
SK텔레콤이 꿈꾸는 양자 난수 생성 기술 생태계 4차 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초연결'이다. 초연결은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에 통신 기술이 들어가 서로 거미줄처럼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중심축이 되는 기술이 바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다. IoT 기기는 부착된 센서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다. 스마트폰, 스마트워치뿐 아니라, 카메라, 온도계,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 제품까지 IoT 기술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영역에 퍼졌다. IoT 기기가 늘어나면서, 신개념 서비스와 제품들이 등장, 사용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했으나, 부작용 또한 드러났다. 바로 해킹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문제다. 지난해 아파트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의 카메라가 해킹돼 일반 가정집을 촬영한 내부 영상이 무더기로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국가 기관이나 인프라도 해킹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데이터 유출 위험은 비단 개인의 문제로 국한될 수 없다는 인식도 팽배해졌다. IoT 산업의 발전에는 반드시 보안 기술의 발전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2020년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퀀텀'에는 SK텔레콤이 협력사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