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워터, 제주 주요 관광·공공 거점 10곳에 급속충전소 구축 완료
전국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기업 워터(Water)가 전기차 보급률 1위 지역인 제주도에 급속 충전소 10곳을 동시에 개소하며, 도 전역의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워터는 제주 주요 관광지, 공공기관, 연구시설 등 핵심 거점에 신규 급속 충전소를 구축하고 2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충전소는 제주 노루생태관찰원,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주차장, 김녕리 공영주차장, 서귀포 강정크루즈터미널, 농업기술원 밭작물연구단지, 애월읍사무소, 우도면사무소, 동백동산 탐방안내소, 대정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해양수산연구원 수산종자연구센터 등 총 10개소다. 대부분 200kW급 급속 충전기 2~4기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 거점에는 7kW 완속 충전기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제주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환률이 높고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 특성상, 충전 접근성과 실사용 가동률이 전국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렌터카 전기차 비중이 빠르게 늘며 여행객들의 ‘충전 스트레스’가 지역 문제로 지적돼 왔다. 워터는 이번 동시 개소를 통해 주요 관광 동선과 생활권 접근 축을 촘촘히 연결하며 이러한 문제 해소를 목표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