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개최하고, 이차전지 분야 제조강국 도약과 차세대 글로벌 시장 선점 및 순환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이차전지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구성하는 국내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들이 함께 마련한 이번 전략은 상용, 차세대 및 사용후 이차전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2030년까지 국제표준 9종 개발, 국가표준 10종 및 단체표준 6종을 제정할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먼저, 상용 이차전지와 관련해서는 셀 열폭주 발생 가스 분석방법, 상태 정보 분석방법,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의 성분 분석방법 등에 대한 표준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차전지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선박, 드론, 로봇, 건설기계용 안전 요구사항에 대한 표준도 신규 제정할 예정이다. 향후 주력 제품이 될 차세대 이차전지의 경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 지원을 위해 전고체전지의 고체전해질 분석방법, 리튬황전지와 소듐이온전지의 셀 성능 및 안전 요구사항 등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탄소배출 저감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후 전지의 경우 용어 정의, 운송 및 보관 지침, 재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 긴 수명을 앞세운 LFP 양극재가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면서,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자립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내년부터 LFP 양극재 양산을 목표로 신규 설비 투자를 추진하며, ‘탈중국’ 공급망의 현실적 대안이자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도약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글로벌 전기차용 LFP 양극재 적재량은 90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7% 증가했으며, 삼원계(NCM)를 제치고 전체 양극재 시장 점유율 약 59%를 기록했다. 이는 중저가 전기차 확대와 가격 경쟁력 강화로 인한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다. LFP 배터리는 열적·화학적 안정성이 높은 ‘올리빈(olivine)’ 결정 구조를 기반으로 안전성이 높고, 철·인 등 풍부한 원재료 덕분에 원가 경쟁력이 우수하다.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가격 민감도가 커지는 중저가 EV 시장뿐 아니라, 긴 수명과 안정성으로 인해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 전력원으로 주
엘앤에프 장성균 CPO,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정부 산업포장 수훈 엘앤에프는 장성균 최고생산책임자(CPO)가 30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배터리 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정부가 수여하는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배터리 산업의 날’은 국가 핵심산업인 배터리 산업의 성과와 위상을 기념하고 산업 종사자들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배터리 산업 주요 기업 대표, 유공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훈은 장성균 CPO가 국가 배터리 산업 경쟁력의 핵심인 양극활물질 개발과 소재 국산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장성균 CPO는 재임 기간 동안 차세대 양극재 기술개발과 양산 체계 구축을 통해 엘앤에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니켈 함량 95%의 울트라 하이니켈 NCMA 양극재를 개발해 2025년 3월 양산에 성공했으며, 신규 전구체 공정 개발을 통해 생산능력(CAPA)을 200%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차세대 고밀도 LFP 양극재 시제품 생
종합 물류 솔루션 기업 태웅로직스(대표이사 한재동, 조용준)가 급성장하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태웅로직스는 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배터리 산업 박람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5(Inter Battery Europe 2025)'에 참가, 이차전지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물류 서비스와 경쟁력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참가하는 태웅로직스는 이번 전시회에 조용준 대표가 직접 참가하여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에 힘을 쏟는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전시회 부스 운영을 통해 이차전지 물류만을 전담하는 전문 조직의 역량과 그동안 쌓아온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현재 국내 주요 대형 배터리 제조사 및 관련 벤더사들의 물류를 활발히 수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전문 물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원자재 조달부터 완제품 운송,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물류에 이르기까지 이차전지 산업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최적화된 공급망 솔루션을
한국 이차전지 분리막 기업인 SKIET와 WCP가 글로벌 분리막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 SNE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K-배터리 제조사 3사의 금액 기준 분리막 수요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7%씩 성장해 1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해외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분리막 수주를 추가로 받을 가능성이 높아 국내 분리막 기업인 SKIET와 WCP의 성장세가 매우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분리막은 리튬이온배터리의 4대 소재 중 하나로, 높은 진입장벽을 가진 소재다. 분리막은 2차전지 폭발 방지를 위한 소재로써 안전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 때문에 특히 EV용으로는 장기간의 까다로운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분리막 공급업체 변경을 위해서는 완성차 업체의 승인까지 최소 4년여의 기간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이미 시장에 진입한 업체들은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 아울러 양극재나 음극재, 전해액과 달리 주요원료가 석유화학 범용 수지인 폴리에틸렌(PE) 또는 폴리프로필렌(PP)으로 원료 가격 변동에 민감하지 않다. 오히려 세라믹, 알루미나 등의 코팅을 통해 원재료 대비 높은 부가가치 및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다. 이처럼
오는 4월 25일부터 사흘간 열어 EV, 전고체 배터리, 폐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기술 소개 ‘2023 K-배터리 산업전망 컨퍼런스’가 내달 4월 25일부터 사흘간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미나허브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기차 및 차세대 배터리, 폐배터리 활용 기술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해 K-배터리 산업 분석과 기술 및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컨퍼런스에서는 2022년 말 미국에서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폐배터리 기술과 활용 방안 등도 다룰 예정이다. 2023 K-배터리 산업전망 컨퍼런스는 ‘EV 배터리 산업 및 핵심 소재 이슈’,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이슈’, ‘EV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및 사업전략’을 주제로 3일 동안 진행된다. 첫째날 주제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이슈’로 ▲2023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망 및 주요 이슈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과 소재 시장 전망 및 기술 트렌드 ▲배터리 원료 광물 공급망 확보 전략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수요 공급 시장 전망 ▲차세대 양극재 개발 기술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고에
올해 1∼2월 글로벌 전기차의 배터리 사용량이 40%가량 늘어난 가운데 K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75.2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대비 39.0% 증가했다. 중국의 비야디(BYD)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 18.2%를 기록해 CATL(33.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국내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 하락한 23.7%였다. 다만 3사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10.0GWh)은 전년 대비 51.9% 증가하며 3위(점유율 13.3%)를 기록했고, SK온(4.1GWh)과 삼성SDI(3.7GWh)의 배터리 사용량은 각각 3.8%와 57.2% 늘며 나란히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SK온과 삼성SDI의 점유율은 각각 5.5%, 4.9%다. 이는 각사 배터리 탑재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 요인이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포드 머스탱 마하-E, 폭스바겐 ID.3와 ID.4 등이 판매 호조를 보였고, SK온 배터리가 탑재된
8일 MOU 맺을 듯…양사 투자액 최대 5조원 예상 삼성SDI가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GM은 오는 8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을 예정이다. 양측은 생산 규모와 공장 위치 등을 놓고 막바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30∼50GWh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 투자액은 3조∼5조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삼성SDI가 북미 현지에서 완성차 업체와 합작 공장을 짓는 것은 스텔란티스에 이어 두번째다. 삼성SDI는 지난해 세계 4위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미국 인디애나주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스텔란티스 합작 공장은 연 23GWh 규모로, 2025년 가동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K배터리'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SDI의 북미 공급 물량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오는 2025년까지 북미 지역에서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GM은 LG에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국내 배터리 3사가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26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의 실적 추정치(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최대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82.5% 증가한 8조1009억원으로 추정된다.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422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57.6% 증가할 전망이다.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9% 늘고, 영업이익은 19.1% 감소할 전망이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본업의 펀더멘탈 영향이 아니라 환율 변화와 일회성 상여금 반영 때문"이라며 "전기차 판매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4분기 배터리 출하량은 전분기보다 5%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말 수주잔고는 약 300조원을 넘어섰다"며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올해보다 47%, 8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I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연합인포맥스에
산업부·업계·전문가,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미 전기차 시장의 잠재력을 깨우면 K배터리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에서 "현재 미국의 전기차 침투율은 4%에 불과해 3대 전기차 시장(EU·중국·미국) 중 가장 낮은 상황"이라며 "침투율이 낮다는 건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의미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44%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IRA를 비롯한 탈중국 공급망 정책으로 증가하는 미국 내 전기차 수요의 상당 부분이 국내 배터리 기업을 통해 충당될 것"이라면서 "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6.5%에서 2025년 69%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는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 제도를 활용해 2025년까지 19조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025년까지 배터리 3사가 미국에 건설하려는 공장의 총투자비는 40조원 규모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OTRA는 한국전지산업협회(KBIA)와 함께 이차전지 분야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전지산업협회의 산업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구축됐다. 양 기관은 ▲국내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 ▲해외 권역별 시장 및 정책 동향 조사 ▲이차전지 해외 소재 공급선 발굴 지원 ▲해외 인력발굴 지원 등 업무교류를 추진한다. 특히,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지속적으로 해외 이전을 추진하면서 관련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KOTRA는 127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국가별 정책 동향을 수집하고 정보가 부족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제공해, 이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에 소재하는 이차전지 기업의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을 위해 해외 공급선 발굴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일본의 ‘배터리 재팬’, 중국의 ‘차이나 인터내셔널 배터리 페어’와 함께 세계 3대 이차전지 전시회로 꼽히는 우리나라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정례적으로 수출상담회를 연계하고 해외 컨퍼런스를 추진해 향후 국내 이차전지 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2분기 국내 'K배터리' 3사 중에서는 삼성SDI가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에서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서며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도 배터리 사업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내며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국내 배터리 1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은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리콜 충당금으로 일회성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7월 4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0곳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SDI 2분기 매출액은 3조3,709억원, 영업이익은 2,527억원 규모로 예상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7%, 영업이익은 143.4% 증가한 규모다. 증권가는 전기차용 배터리와 ESS 배터리를 만드는 삼성SDI 중대형 배터리 사업이 올해 2분기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호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SDI는 올해 중대형 배터리 사업의 연간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삼성SDI는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는데, 2분기부터 리비안에 납품하는 배터리 매출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ESS 사업과 반도체 소재 및 올레드
[헬로티] 배터리 3사, 생산 안정성·원가 절감 위해 소재 내재화 주력 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K배터리' 위상에 걸맞은 배터리 소재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그동안 한국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면서도 핵심 소재에 대해서는 해외 기업 의존도가 컸다. 그러나 배터리 제조사들은 물론 석유·화학 기업들까지 일제히 소재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쏟아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은 양극재, 분리막, 동박 등 배터리 핵심 소재를 자체 조달하는 내재화에 주력하고 있다. 소재 내재화는 배터리 생산 안정성을 높이고 원가를 낮추기 위한 전략이다. 사진. LG화학 중국 우시 양극재 공장 (출처: LG화학) LG화학, 中더푸 테크놀로지 지분 투자 LG화학은 핵심 소재를 자체 생산해 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는 수직 계열화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최근 동박 제조사인 중국 지우장 더푸 테크놀로지에 400억원 규모로 지분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올해 초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솔루스첨단소재(전 두산솔루스) 유럽법인에 575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