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코리아는 차량 전기전자 시스템(E/E) 개발의 프로세스 최적화와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한 새로운 테스트 전략인 ‘심리스 테스트 솔루션(Seamless Test Solutions)’을 16일 공개했다. 벡터의 테스트 솔루션은 개발 초기 단계의 SIL(Software-in-the-Loop)에서부터 실제 하드웨어에서의 HIL(Hardware-in-the-Loop) 통합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이고 유기적인 테스트 설계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테스트 자산을 최대한 재사용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개발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특히 테스트 자동화 및 시뮬레이션 모델 통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차량 진단 테스트에서는 시스템 오류를 시뮬레이션하고 그에 따른 진단 메모리 반응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도구를 통해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지난 수십 년간 자동차 산업의 E/E 아키텍처 및 개발 방식은 비약적인 변화를 겪어왔다. 초기에는 단순한 CAN 네트워크 기반의 하드웨어 중심 개발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현재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존 아키텍처(Zone Architecture)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지난 29일 자사 및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솔루션인 ‘데브옵스잇(DevOpsit)’ 출시를 기념하는 ‘데브옵스잇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데브옵스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필수적인 데브옵스(DevOps) 체계를 손쉽게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형 데브옵스 솔루션으로,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의 완전체를 구성하는 핵심 제품이다. 이번 행사는 내부 임직원 및 그룹사 임원을 대상으로 데브옵스잇의 전략적 방향성과 기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명진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 배경 및 상세 기능 소개, 주요 기능 시연, 질의응답 및 퀴즈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클라우드 연구개발센터에서 데브옵스잇의 출시 배경, 핵심 가치, 주요 기능,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데브옵스 환경 도입을 필수 과제로 인식하고 있지만, 오픈소스 기반의 도구 내재화 및 연동 과정에서 기술적 복잡성과 높은 비용 부담이라는 현실적인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데브옵스 환경 구축에 필요한 요소를 통합한 솔루션 데브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