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에어아시아의 말레이시아 지주회사 캐피탈A의 기내식 및 식음료 자회사 산탄(Santan)과 서비스형 핀테크(Faas) 제공업체 소프트 스페이스와 협력해 산탄의 기내 리테일 솔루션인 Fasspos의 주요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산탄은 기내 운영 개선을 위한 기술 솔루션 도입에 앞장서 왔으며 에어아시아 항공편에서 최초로 SoftPOS 기술을 활용한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을 구현한 바 있다. Fasspos 시스템은 재고 추적, 좌석 내 주문, 결제 처리를 위한 간소화된 올인원 솔루션으로 에어아시아의 승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신 업그레이드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엔터프라이즈급 ET45 태블릿을 도입해 Fasspos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ET45 태블릿은 더 크고 직관적인 화면과 강력한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술을 탑재해 결제 시간을 50% 이상 단축시킨다. 이를 통해 승무원들은 더욱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으며 승객들은 산탄의 시그니처 기내식과 음료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캐서린 고 산탄의 최고경영자(CEO)는 “Fasspos와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전반적인 승객 경험을
KT클라우드는 프로그램·서비스 개발 후 배포, 인프라 관리까지 하나의 서비스형으로 제공해 개발자는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서버리스 코드·앱 런'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개발과 배포·관리를 위해 각각 존재해 온 FaaS(Function as a Service)와 BaaS(Backend as a Service)를 통합해 하나의 서비스로 출시한 것은 국내외 통틀어 최초다. FaaS는 프로그램 개발 시 복잡한 하부구조 구축이나 유지보수 환경을 직접 만들지 않고, 제공되는 함수를 활용해 간편히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BaaS는 프로그램 배포와 배포 후 공통적인 서버 관리 기능을 표준화하여 데이터 저장·분석, 트래픽·사용자 관리 등 관리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동안 개발사들은 서버 등 물리적 환경을 구축한 후, 서비스 개발·배포 및 인프라 운용·관리까지 직접 수행함으로써 구축 시간·비용과 관리에 대한 부담이 컸다. 또 구축형이 아닌 클라우드를 이용하더라도 개발 서비스(FaaS)와 배포·관리 서비스(BaaS)를 각각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개발자들이 관리에 가담하거나 별도 관리 인력을 두는 등 부담이 여전히 존재했다. 서버리스 코드·앱 런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