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가 촉발한 전 세계적인 환경 규제 확산 흐름에 따라 기업들의 규제 대응과 ESG 경영이 불가피해졌다.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이 모든 수출 기업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전문가 양성과정’이 내달 8일 첫발을 내딛는다.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글로벌 공급망 평가 플랫폼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사 ESG 수준을 평가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인 국제 기준 중 하나다. 기업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주요 영역을 평가하며, 평가 결과는 공급사 선정 기준으로 널리 활용된다. 12월 8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제1기 에코바디스 평가전문가 양성과정은 디지털ESG얼라이언스(이하 i-DEA)가 국내·외 기업들이 에코바디스 평가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당 과정의 교육 대상은 에코바디스 분야 최고 전문가를 목표로 하는 실무자와 GRI, ESRS, SASB, TCFD, UNGC, SBIi, UN SDGs 등 국제 기준 체계 이해 및 실무 적용을 희망하는 ESG 담
스마트 안전 전문기업 지에스아이엘이 스마트안전 시장에 적극 나선다. 지에스아이엘은 삼성전자, 삼성엔지니어링과 스마트 안전의 기준수립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 건설 또는 산업현장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 고도화하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 개발, 단말기 공급 및 서비스에 협력함으로써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스마트 워치, 태블릿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 공급을 담당하며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솔루션 연동을 지원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건설현장에 시스템을 시범 적용함으로써 솔루션과 서비스의 고도화에 기여하고 시스템 운영 및 마케팅 지원을 담당한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또는 산업현장의 스마트 안전 전문기업으로서 시스템 구성과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또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기획 및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에스아이엘은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건설현장에 스마트안전시스템 현장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