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대규모 발전제약 해소…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로 안정적 송전 DC 절연해석, 설계·생산기술, 실적 확보로 글로벌 HVDC 시장 공략 확대 LS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전력 인프라 사업인 ‘500kV 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 프로젝트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 LS일렉트릭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500kV 동해안-동서울 HVDC(초고압직류송전) 변환설비 건설사업’에서 주관 기업 카페스(KAPES)와 5,61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40대의 HVDC 변환용 변압기(CTR)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단계 동해안-신가평 구간에서 24대를 공급한 데 이어 2단계에서도 모든 물량을 수주한 것으로, LS일렉트릭은 국내 HVDC 전력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500kV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은 동해안 대규모 발전제약 해소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이천, 평택)로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한다. LS일렉트릭이 공급하는 CTR은 기존 교류 전력용 변압기(TR)와 달리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는 전력전자 장치와 연결돼 고도의 절연 설계와 냉각 기술을 필요로 하는 특수 변압기다. 특히 LS일렉트릭은 미국 GE
네이버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와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상품인 '클로바 포 AD'(CLOVA for AD)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로바포AD는 발견-탐색-구매-재구매에 이르는 사용자의 정보 소비 흐름을 연결하는 데 집중해 초개인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광고 유형으로,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다. 네이버 사용자가 검색 창에 특정 브랜드를 검색하면 하단에 질문을 시작하기 위한 버튼인 '확장 버블'이 생기고, 이를 누르면 챗봇 형태의 검색 서비스인 '브랜드 챗'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용자의 질의에 대해 브랜드에 특화한 답변이 나타난다. 연쇄적인 질의를 통해 다양한 형식의 대화가 이어지고 최종적으로 상품 추천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광고가 이뤄진다. 예를 들어 네이버 사용자가 특정 운동화 굽 높이에 대해 질의할 경우 제품 관련 정보를 답변으로 제공하고, 구매 링크도 함께 제공하는 식이다. 네이버는 "마치 오프라인 매장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것 같은 형태"라며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대신하는 초거대 AI를 통해 사용자는 효율적인 정보 취득을, 사업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