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의 AI 인프라 활용해 ‘그록 3’의 추론 및 학습 성능 극대화 추진 xAI가 오라클과 전략적 협업을 체결하고, 자사의 멀티모달 AI 모델 ‘그록(Grok)’을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통해 기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협업으로 xAI는 OCI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연구,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록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모델인 ‘그록 3’의 추론과 학습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OCI의 AI 인프라가 적극 활용된다. xAI 공동 설립자인 지미 바는 “그록 3은 AI 기능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줬으며, 오라클의 데이터 플랫폼은 이를 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은 엔터프라이즈급 AI의 정의를 다시 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xAI는 2023년 설립 이후, 인간의 사고 능력 확장을 목표로 한 첨단 AI 기술을 연구·개발해왔다. 최신 모델인 그록 3은 강화 학습 기반의 추론 기능을 통해 수학, 코딩, 범용 이해 영역에서 고성능을 기록했으며, 기업 시장에
"무료 통합으로 도입·운영 비용 최대 50%까지 절감 가능" ‘플로우(flow)’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는 전자결재, 이메일, 일정 관리 등 그룹웨어 핵심 기능을 무료로 통합 제공하며, 협업툴을 넘어선 ‘올인원 업무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발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높아지는 협업툴 피로도와 비용 부담을 노린 전략적 행보로, 국내 협업툴 시장의 변화를 예고했다. 플로우는 기존의 프로젝트 중심 협업 기능에 그룹웨어를 접목시켜, 하나의 플랫폼에서 전사 업무를 관리하는 초연결 협업툴로 진화했다. 기업 전용 이메일, 결재선 설정만으로 즉시 활용 가능한 전자결재, 팀 단위 일정 공유가 가능한 캘린더 등 그룹웨어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통합됐다. 이로 인해 별도의 시스템을 병행할 필요가 없어지고, 도입·운영 비용은 최대 50%까지 절감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그룹웨어 무료 탑재 소식이 전해지자 단 하루 만에 300개 기업이 사전 신청을 마쳤다. 플로우 측은 자사의 기술력뿐 아니라 중소기업이 겪는 문제를 정확히 짚어낸 전략이라는 점에서 시장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여기에 AI 에이전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