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 보안 및 관리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며, 총 5개 AI 기반 스타트업과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활용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가공·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API 관리 플랫폼 ‘OSORI APIM’을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전환을 원하는 수요기업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각기 다른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한 혁신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아스타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기업의 마케팅 니즈에 맞춰 풀퍼널 마케팅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틀원은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육아용품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유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앤오픈은 RF(Radio Frequency) 기술과 AI를 접목해 얼굴 인식을 기반으로 한 본인 인증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대면 신원 확인의 신뢰성과 효율
메타, '초지능' AI 프로젝트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돼 인공지능(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인재 쟁탈전이 격화하고 있다. 메타가 최근 오픈AI의 핵심 연구원 8명을 영입한 데 이어, 공격적인 인재 확보 전략을 이어가자 오픈AI 내부에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보기술 매체 테크크런치와 와이어드에 따르면, 오픈AI의 최고연구책임자(CRO) 마크 첸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지금은 마치 누군가 우리 집에 침입해 무언가를 훔쳐간 것 같은 기분”이라며 인재 이탈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경영진이 밤낮 없이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전방위적인 설득과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도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메타가 자사 엔지니어에게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제안하며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건 미친 짓”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내부적으로는 보상체계를 재정비하고, 핵심 인재 유지를 위한 다양한 보상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인재 영입 공세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이라는 새로운 AI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메
양사의 파이어사이드 챗, 실무자 중심의 AI 전략 실행 방안에 초점 맞춰 콕스웨이브가 앤트로픽과 함께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기업용 AI 도입 전략을 주제로 파이어사이드 챗을 진행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5는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사가 함께 혁신 기술과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대표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콕스웨이브와 앤트로픽의 파이어사이드 챗은 실무자 중심의 AI 전략 실행 방안에 초점을 맞추며 현장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세션은 콕스웨이브 이엽 이사와 앤트로픽의 아태지역 디지털 네이티브 산업 리드인 레이첼 팽이 공동 연사로 나서 ‘클로드 4를 활용한 개발: 제품 전략 수립부터 실제 구현까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두 연사는 AI 기술이 기업 내 실험 단계를 넘어 전략적 통합으로 진입하는 흐름을 공유하고, 실제 구현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장 과제를 짚었다. 발표에서는 클로드 4 모델군의 주요 특성과 기업 활용 사례, 코딩 워크플로우 최적화 방법,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활용한 에이전트형 시스템 구
노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PA) 주관 'AI 바우처 프로젝트'에서 소니 IMX500 기반 스마트 교통 솔루션으로 100%의 정확도를 달성하며, 기술력과 경제성 모두에서 글로벌 경쟁사 대비 경쟁 우위를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의 특정 구간에서 무단횡단 사고를 줄이기 위한 실증 사업으로 진행됐다. 노타는 자사의 AI 최적화 기술을 소니의 스마트 이미지 센서 IMX500에 탑재해, 실시간 보행자 감지와 교통량 분석 기능을 수행하는 엣지 AI 기반 스마트 교통 솔루션을 구현했다. IMX500 센서는 영상 촬영과 AI 연산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엣지 연산 전용 이미지 센서로, 전력 소모와 시스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타는 이 센서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AI 연산 성능을 정확도 손실 없이 구현해냈다. 특히, 벨로다인(Velodyne), 더크(Derq) 등 글로벌 자율주행 및 교통 AI 기업들과의 비교 평가에서 100% 정확도를 기록하며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운영 비용 측면에서도 노타 솔루션은 경쟁사 대비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소니는 자사 웨비나에서 노타의 기술을 전력 효율성과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분야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첫 공식 행보로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AI 스타트업 육성으로’를 주제로 한 AI 스타트업·중소기업 간담회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정동영, 황정아, 김남근, 김우영, 이정헌, 차지호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가 주관했다. AI 세계 3대 강국 도약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국가적 목표 아래 차기 정부의 주요 AI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스타트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AI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업계 전문가들의 발제와 패널 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돼 정책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주요 발제에서는 ▲정락현 한국인공지능협회 부회장이 ‘차기 정부 AI 공약 리뷰’를 ▲이주석 부회장이 ‘AI 고속도로 구축방안’을 ▲하승재 AI Biz 대표가 ‘AI 트랜스포메이션(AX) 촉진 정책 및 생태계 구축방안’을 ▲정승경 한아이 대표가 ‘AI 스타트업 성장동력 확보방안’을 ▲윤창희 NIA 팀장이 ‘AI 정책 거버넌스 및 민관 협력 모델’을 각각
8개 스타트업 협업 성과 기반, 올해 20개 기업으로 확대…5월 11일까지 참가 모집 해외 대학 연계·장기 채용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 고도화 서울 AI 허브가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채용과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2025년 글로벌 인재채용’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AI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졸업(예정)자를 선발해, 서울 AI 허브 소속 스타트업과 인턴십을 연계하는 실질적인 채용 기반 프로그램이다. 단순 체험형을 넘어 정규직 채용과 글로벌 기술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서울 AI 허브는 11개 대학, 19개국의 외국인 우수 인재 40여 명과 베트남 FPT대학교 등과 협력해 100여 명의 해외 개발자를 모집했다. 이 중 10명이 8개 AI 스타트업에 인턴십으로 연계됐고 이 가운데 1명은 크로프트에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크로프트는 스마트 온실 자율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참여기업들은 인턴십으로 글로벌 협업 경험을 확보했다. 허드슨에이아이는 스페인어 현지화를 위한 더빙 솔루션 로컬리제이션을 진행했고, 뉴로센스는 중남미 대상 기술 마케팅 전략을 구축했다. 에스앤피랩은 개인정보 기반 광고 알
사용자 요청을 실시간으로 인식 및 분석해 퓰리처 AI 내 주요 기능 자동 실행 스타씨드가 자사의 PR 자동화 솔루션 ‘퓰리처 AI’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UI 조작 없이 자연어 명령만으로 주요 PR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새롭게 추가된 AI 에이전트 기능은 사용자의 요청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퓰리처 AI 내 주요 기능들을 자동으로 실행한다. 단순한 챗봇 수준을 넘어, 보도자료 작성, 광고 문구 생성, 뉴스 키워드 설정 등 복수의 작업을 연속 처리할 수 있어 실제 PR 실무에 요구되는 복잡한 흐름까지도 대응 가능하다. 이에 따라 반복 업무에 소요되던 시간과 리소스를 절감하고,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능 확장은 글로벌 PR 산업에서 AI 기반 자동화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는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이 2025년 약 11조 원에서 2034년에는 약 33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했다. 단순한 룰 기반 챗봇과 달리
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돌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 대응해 노타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도로교통국(Road and Transport Authority, RTA)과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로써 노타는 국내 기업 최초로 중동 지역에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솔루션을 상용화한 사례로 기록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ITS 시스템은 노타가 자체 개발한 비전언어모델(VLM) 기반의 영상 관제 솔루션 ‘Nota Vision Agent’의 일환으로, 엔비디아의 센터형 및 엣지형 디바이스 환경에서 유연하게 작동한다. 해당 시스템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돌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클라우드 서버 의존도를 최소화한 고속 데이터 처리 능력과 운영 비용 효율성, 보안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계약 성사에 이르렀다. 노타는 이미 지난해부터 중동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혀 왔다. 2024년 ‘Expand North Star’와 ‘ITS World Congress’ 등 주요 글로벌 기술 행사에 참가하며 기술력을 알렸고, 아랍에미리트의 교통 인프
美·日 보안 전문가 "랜섬웨어 소스코드 등 민감 정보 손쉽게 얻어" 딥시크가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정보를 제한 없이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6일, 일본과 미국 보안 전문가들이 딥시크의 AI 모델 'R1'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랜섬웨어 소스코드와 화염병 제조법 같은 민감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실험을 주도한 미쓰이물산 시큐어디렉션의 요시카와 다카시는 지난 1월 출시된 딥시크의 R1 모델에 특정 지시문을 입력했더니,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랜섬웨어 소스코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응답에는 “악의적 목적에 사용하지 말라”는 형식적 경고 문구가 덧붙여졌을 뿐이었다. 요시카와는 같은 문장을 오픈AI의 챗GPT 등 다른 주요 모델에 입력했을 때는 응답 자체를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사이버 보안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 조사팀도 R1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로그인 입력값을 탈취하는 악성 프로그램부터 화염병 제조법까지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수준의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조사팀은 “지시문은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입력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제공된 정보는 그대로 실행 가
조형근 CSO "모레야말로 한국의 딥시크 만들 수 있는 기업" 강조 모레(MOREH)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AI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가해 AI 모델 및 서비스 세션에서 국내 AI 인프라 소프트웨어(SW)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컴퓨팅 인프라와 AI 모델, 혁신의 주도권을 잡아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엔비디아, AMD, 오픈AI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는 크게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AI 모델 및 서비스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됐으며, 모레는 AI 모델 및 서비스 세션에 발표 기업으로 나섰다. 이날 발표를 맡은 조형근 모레 CSO는 “초거대 AI 모델 개발은 GPU 수천 개를 하나의 시스템처럼 묶어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 소프트웨어가 핵심”이라며, “AI 인프라에서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본질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딥시크의 등장을 계기로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 개발이 주목받는 가운데, “모레야말로 한국의 딥시크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최적화한 기업”이라고 자부했다. 모레는 독자적인 GPU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모델 용량 줄이고, 초기 GPU 투자비와 운영비 절감하는 방안 모색 SK텔레콤이 글로벌 AI 최적화 스타트업 '투게더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24일 SK텔레콤은 이번 투자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앞둔 글로벌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A*)'와 LLM, GPU 효율화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게더AI는 202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AI 클라우드 및 오픈소스 전문 기업으로, 최근 3억 5백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AI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 효율화 분야의 혁신적 알고리즘인 '플래시어텐션(FlashAttention)' 개발로 유명한 연구진들이 합류해 있으며, 줌, 워싱턴포스트,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50만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투게더AI가 보유한 AI 모델 학습 및 파인튜닝 역량과 컴퓨팅 리소스 효율화 기술이다. 양사는 투게더AI의 'GPU 연산 효율화 기술(Together Kernel Collection)'과 모델 압축 양자화 기술 '큐팁(QTIP)'을 활용해 AI 모델 용량을 혁신적으로 줄이고
서울 AI 허브(센터장 박찬진)가 AI Seoul Fellow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AI 연구 지속성과 후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AI Seoul Fellow 사업은 스타트업이 직면한 AI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적의 연구자를 매칭하고 공동 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종료된 2차 연도 사업에서는 10개 스타트업과 연구자가 협력해 논문 출판, 특허 출원, 기술 고도화,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서울 AI 허브는 이를 바탕으로 연구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기업 맞춤형 연구자 매칭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AI Seoul Fellow 사업에는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서울대 장병탁 교수) △플래닝고(서울대 차지욱 교수) △지식과사업(KAIST 양은호 교수) △펫나우(연세대 박태영 교수) △왓섭(이화여대 주원영 교수) △로민(한양대 백성용 교수) △맞추다(중앙대 김준영 교수) △인졀미(충북대 정지훈 교수) △아티피셜 소사이어티(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박전규 박사) △브이다임(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박민규 박사)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연구자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개선하고 연구 성과를 제품 개발과 사업화로 연결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한국계 벤처 캐피털 알토스벤처스가 카카오 전 부사장(CTO) 신정환과 하이퍼커넥트 공동 창업자 안상일을 벤처파트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파트너는 포트폴리오 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AI 및 첨단 기술 분야 초기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정환 파트너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NHN과 카카오에서 주요 기술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등 주요 서비스의 기술 혁신과 수익화, 그리고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및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카카오의 기술 성장을 주도했다. 안상일 파트너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를 졸업하고 연쇄 창업자로서 6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특히 2014년 하이퍼커넥트를 공동 창업해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라이브를 전 세계 230개국에 서비스하며 기업을 글로벌 무대로 성장시켰다. 2021년 하이퍼커넥트를 매치그룹에 매각한 후 매치그룹의 아시아태평양 CIO로 기술 혁신을 이끌었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두 파트너는 기술 개발과 창업 경험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로, 전 세계적으로 AI 기반 혁신 스타트업들이 주목받는 가
IIT Delhi 및 T-Hub와 MOU 체결로 AI 스타트업 교류 확대 서울시 산하 AI 특화 지원기관인 서울 AI 허브가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인도의 주요 AI 기관들과 협력에 나섰다. 서울 AI 허브는 지난 12월 6일 인도 델리에서 인도공과대학교 델리캠퍼스(IIT Delhi)의 야디 인공지능대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12월 9일에는 하이데라바드의 혁신 허브 T-Hub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AI 연구 및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서울 AI 허브는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AI 연구 및 기술 개발, AI 스타트업 간 글로벌 협력, 인재 교류 및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 창업 및 기술 지원 등을 강화하며 AI 생태계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T-Hub는 텔랑가나 주 정부와 인도 공과대학 하이데라바드(IIT Hyderabad)의 협력으로 설립된 혁신 허브로, 현재까지 2,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해왔다. 특히 하이데라바드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의 R&D 센터가 집중된 인도 제2의 IT 도시로, 텔랑가나
KT가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들에 전략 투자했다. KT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콴다'에 100억원씩 총 2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오픈 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 1위에 오르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성능을 보여준 스타트업이고, 콴다는 20개국에서 교육앱 랭킹 1위를 차지한 교육 특화 스타트업이라고 KT는 소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T는 업스테이지와 함께 기업 전용 대형언어모델 설루션을 개발하고 B2B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을 개발하는 등 AI 분야 B2B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콴다와는 교육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 개발과 교육 플랫폼의 AI 확산 등 AI B2C 서비스에서 협력한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성능의 LLM을 개발, 세상을 이롭게 하는 AI를 함께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콴다 이용재 대표는 "KT의 강력한 인프라와 파운데이션 모델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결합해 세계 수준의 교육 LLM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초거대 AI 사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