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0 네트웍스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도쿄에서 열리는 ‘인터롭 도쿄 2025’에서 AI 및 LLM 인프라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발표는 AI 환경 확산에 따라 증가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강력한 보안, 복원력, 성능을 제공하는 AI 방화벽과 예측 성능 기능이 핵심이다. A10은 GPU 기반 엣지 최적화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AI 추론 환경을 보호하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보안 기능을 시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AI 방화벽은 맞춤형 LLM은 물론 상용 API 기반 모델까지 모두 지원하며 프롬프트 인젝션과 민감 정보 노출 등 AI 고유의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이 솔루션은 API 또는 URL을 통해 노출되는 LLM 환경에 손쉽게 배포할 수 있으며 프롬프트 단위 요청과 응답을 검사해 사용자 요청에 포함된 악성 지시를 탐지하고 보안 정책을 적용한다. A10은 이러한 ‘LLM 보호 기술’로 AI 추론 모델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제거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예측 성능 기능은 실시간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과 이상 징후 조기 탐지를 통해 기업이 문제 발생 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기능은
A10 네트웍스가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 기업 ‘쓰랫엑스(ThreatX)’의 프로텍트(ThreatX Protect) 부문 자산과 핵심 인력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A10 네트웍스는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WAAP) 기능을 강화하고 사이버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최근 웹 애플리케이션과 API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면서 기업 보안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쓰랫엑스 프로텍트는 행동 및 위험 프로파일링 기능을 제공하는 고유한 WAAP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위협을 포함해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AI 방화벽을 보완할 수 있는 SaaS 솔루션으로 ‘API 보호’, ‘봇 관리’, ‘차세대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인해 쓰랫엑스의 나머지 자산인 eBPF(extended Berkeley Packet Filter) 기반 솔루션 ‘TX Prevent’는 쓰랫엑스가 런 시큐리티(Run Security)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RS Prevent’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쓰랫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