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가 글로벌 보안·통신장비 제조사 하이테라(Hytera)와 국내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신형 5G 바디캠 SC880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산업·공공 현장에서 실시간 대응과 기록 관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협력을 기반으로 AI 스마트 안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하이테라는 1993년 설립된 글로벌 보안·통신장비 기업으로, 전문 무선통신(PMR)과 영상·관제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다. 현재 120여 개국에 공급망을 갖추고 있으며 공공안전, 산업현장, 유틸리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공공 행사, 산업현장, 시설관리에서 군중 대응과 실시간 정보 공유, 기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성능 바디캠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버넥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C880 공급뿐 아니라 국내 환경에 맞춘 운용 지원, AI 기반 스마트 관제 체계 구축까지 포함한 통합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 SC880은 5G 기반 고대역폭 통신을 지원하는 산업용 바디캠으로 ▲130° 광각 촬영 ▲4K 고해상도 영상 ▲듀얼 마이크 음성 기록 ▲IP68 방진·방수 ▲2m 낙하 내구성 ▲3500mAh 배터리 등
SKT, MWC 22서 ‘5G & Beyond’ 앞세운 5G 기술 역량 선보일 예정 SK텔레콤이 국내외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가상화 기술로 5G 장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실증 사례를 구현해 5G 장비 개발 및 구조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MWC 22에서 5G 통신 인프라의 혁신에 필요한 가상화 기술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SKT는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와 5G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vRAN 개발 및 시연한 내용을 MWC 전시관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SKT는 이번 MWC 22에서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술의 진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5G & Beyond’를 키워드로 글로벌 고객에게 앞선 5G 기술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상화기지국(이하 vRAN, 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은 기지국 접속망 장비(RAN)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탑재하는 기술이다. 마치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듯 일반적인 서버에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들을 설치해 기지국 관리에 드는 물리적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5G 네트워크 장비는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