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세계 각국에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8년 일본의 고령화율은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28.1%에 달했다. 앞으로도 고령화율은 상승해 2060년에는 고령화율이 38.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서비스 중 하나가 간병 서비스인데, 일본에서는 2000년에 시행된 개호보험법(노인장기요양보험)에 따라 시설 간병, 방문 간병, 통원 간병 등의 간병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예를 들면 시설 간병의 경우에는 간병인, 간호사, 케어매니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관리영양사 등의 간병 스태프가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이용자가 되는 고령자는 개별 요구와 심신 상태에 맞춘 치료 계획에 따라 서비스를 받는다. 그러나 고령자 인구의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와 함께, 생산 연령 인구의 감소로 인한 간병 스태프의 인력 부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으며, 간병 업계에서는 2025년에 30만명의 인력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이미 간병 스태프의 노동 부하도 상승하고 있으며, 직업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요통은 비간병직보다 많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이대로 인력 부족이 진행될 경우, 간병 스태프의 피폐에 의해 지속적인 서비
1. 개요 최근 3D 프린팅이 차세대 생산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2013년 10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3D 프린팅은 플라스틱 액체 또는 분말과 같은 원료를 사출해 3차원 모양의 고체 물질을 자유롭게 찍어내는 기술을 말한다. 즉, 대상 물체를 3D 그래픽 설계 프로그램으로 생성한 후에 3D프린터를 통해 분말(Powder), 액체(Photo-polymer), 선(Polymer Wire) 형태의 원료로 사출해서 소재를 무수히 층층이 쌓아 만드는 부가가공(Additive Manu-facturing) 기술이다. 지금까지 3D 프린팅 기술은 시제품 제작을 목적으로 1980년대부터 연구가 계속되어 왔다. 미국에서 개발된 쾌속조형(RP : Rapid Prototype) 기술은 제품의 CAD 데이터로부터 수지, 종이, 광경화성 수지, 금속 등의 재료를 이용하여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정으로, 광조형법(SLA : StereoLithography)이란 이름으로 개발된 공정을 비롯하여 현재는 수많은 공정이 이미 상용화되어 있다. 적층조형 기술은 크게 RP와 RT으로 분류할 수 있다. RT(Rapid Too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