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로봇에 부착해 화재 감시 등 다양한 용도로 로봇의 쓰임새를 확장할 수 있는 AI제품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비전 AI 기술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AI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AI로봇키트'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봇에 부착하는 키트 형태의 제품 출시는 업계 처음이다. 이 제품은 컴퓨터, 전후방 카메라, 5G모뎀, 스피커·마이크 등으로 구성된 직사각형 박스 형태로 제작됐다. 전후방 카메라의 영상을 고화질로 전송하여 AI영상분석에 따른 로봇의 임무 수행과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 AI로봇키트는 소형 키트 제품으로 기존 로봇에 장착해 관리자가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의 Full HD급 고화질 AI영상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봇과의 연동기능은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가 높아 국내에 많이 판매된 유니트리 로봇에 우선 적용했으며, 그 외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를 제공하는 타사 로봇들도 고객사 요청에 따라 연동할 계획이다. 또한 AI로봇키트는 기존 보행로봇을 화재 예방, 유해가스 감지, 실내공간 3D 측정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SKT는 AI로봇키트에 최적화된 고성능 유해가스감지기, 열화상 카
▲16일 SK텔레콤 분당 종합기술원에서 연구진들이 ‘고화질 VR 생중계 기술’을 적용해 360도 VR 실시간 스트리밍을 시연하고 있다/ⓒSK텔레콤 [헬로티] SK텔레콤이 가상현실(VR) 생중계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경기도 분당 종합기술원에서 이를 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방대한 데이터양 때문에 생중계가 어려웠던 VR 실시간 시청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특히 스포츠 생중계, K-pop 콘서트 등은 물론 국방∙의료∙교육 등의 분야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SK텔레콤의 VR생중계 기술은 360도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영상을 하나의 VR 영상으로 합성·압축해 사용자의 TV나 스마트폰으로 보내서 VR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VR영상은 카메라 주변의 360도를 모두 전송해야 하기 때문에 영상 해상도를 낮추거나 영상 품질을 낮춰야 했다. SK텔레콤은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의 시선이 미치는 주시청 영역은 4K 고화질로 시청하고, 시선이 덜 미치는 주변 영역은 Full HD 일반 화질로 시청하는 '차등 화질'(동적 타일링)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홈시큐리티 카메라(SNH-E6110BN)는 FULL HD를 지원하는 동일한 사양의 제품 중 가장 얇고 작은 사이즈를 지원한다. 또한 금속재질의 접이식 받침대(브래킷 힌지)를 이용한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탁자와 벽면 등 집안 어디에나 쉽게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접이식 받침대는 본체 뒷면으로 접어도 두께가 얇기 때문에 벽면 설치 시에도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