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쌍용차가 법정관리 10년 만에 다시 기업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기업회생 과정에서 쌍용차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수순이지만, 쌍용차 노조가 총고용 유지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향후 갈등이 예고된 상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회생계획안의 일환으로 일부 조직을 통폐합한 뒤 임원 수를 30%가량 감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쌍용차 임원은 지난달 말 기준 33명으로, 이중 투자 유치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예병태 사장과 정용원 법정관리인을 제외하고 10여명이 물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조만간 임원의 퇴직금 예산을 확보하고 자금 집행을 위해 법원의 승인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노조가 인적 구조조정에 강하게 반발하는 만큼 임원 감원 등을 먼저 실시해 향후 노조에도 고통 분담을 요구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쌍용차 회생의 핵심은 얼마나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하느냐"라며 "조직을 슬림화하고 임원 숫자를 줄여야 노조에도 명분이 서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향후 고정비용 절감을 위해 인건비 삭감 등의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로 올해 들어 이달까지 직원 임금을 50%만 지
[첨단 헬로티] 코넥스 상장기업 휴벡셀은 지난 14일 회생절차 종결을 법원으로부터 정식으로 통보 받아 회생절차를 졸업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사진 : 휴벡셀 홈페이지 서울회생법원 제14부는 결정문에서 "채무자는 지난해 12월17일 회생계획인가 이후 회생담보권 전부와 회생채권 대부분에 대한 변제의무를 조기에 이행해 회생계획에 따른 변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편 채무자에게 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할 자료가 없는 만큼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 283조 제 1항에 따라 이 사건 회생절차를 종결하기로 해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고 통보했다. 박정민 신임대표는 "인가전 M&A를 진행하면서 불과 6개월만에 기업회생을 종결하는 것은 서울회생법원에서도 드문 사례"며, "휴벡셀은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자생력을 키워냈고 저를 비롯한 신규로 합류한 임원들과 기존 임직원과의 협업이 시너지를 발휘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의 미래를 믿고 기꺼이 지정자문인을 맡아준 신한금융투자 IPO팀과의 공조가 있었기에 코넥스 시장의 상장유지가 가능했다.무엇보다도 주주,채권자 및 이해관계자 분들의 희생과 협조가 없었다면 기업회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