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한국 금형 생산 세계 5위, 수출 세계 3위
우리나라 금형산업이 생산 10조원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2014년 금형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32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대기업의 생산기지 해외이전과 내수경기 침체, 엔저 현상과 한중FTA 등으로 금형업계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보다 전략적인 발전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태이다. 금형 생산 10조원 시대 업체 1,448개사, 종사자만 4만 여명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2013년 종업원 10인 이상 기업 기준으로 생산 규모가 총 7조7,283억원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플라스틱금형 3조4,299억원, 프레스금형 2조7,424억원, 다이캐스팅금형 1,391억원, 기타 금형 8,55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플라스틱 금형은 전년대비 12.0% 증가하며, 전체 생산의 44.4%로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다. 이와 함께 10인 이상 국내 금형업체 수는 1,448개사, 종업원은 38,39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종업원 10인 미만의 금형업체를 모두 포함할 경우 전국 금형업체는 총 3,600개사로 추정되고 있으며, 종업원은 5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금형조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