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새로운 ST87M01 NB-IoT 무선 모듈 2종을 출시하고, 협대역 셀룰러 커넥티비티 기반의 스마트 IoT 솔루션을 간편하게 개발하도록 설계된 향상된 개발 에코시스템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의 대표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스마트 물류, 환경 모니터링, 스마트 조명, 스마트 주차, 산업용 상태 모니터링, 가축 및 반려동물 추적, 경보, 원격 의료 등이 있다. ST87M01 제품군의 기존 모듈은 유럽 전역에 설치된 스마트 계량기에 이미 적용돼 유틸리티 기업이 환경 및 운영 목표 달성에 필요한 세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메니코 아리고 ST 애플리케이션별 아날로그 제품 부문 사업본부장은 "ST는 자체 모듈 기술과 탄력적 공급망을 보다 다양한 시장과 환경에 제공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올인원 솔루션은 업계 선도적인 소형화와 초저전력 소비, 신뢰성 및 보안 기능까지 겸비해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IoT 실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모듈 2종은 NB-IoT 협대역 셀룰러 데이터 커넥티비티를 지원하는 ST87M01-1001와 실내외 지리 정보를 위해 GNSS 및 와
KAIST는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와 기계공학과 이승섭 교수 공동연구팀이 필터 없이 초미세먼지를 빠르게 제거하고, 오존이 발생하지 않으며 초저전력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물 정전 분무 기반 공기정화 장치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나노 물방울이 먼지를 붙잡는 기술’과 ‘스스로 물을 끌어올리는 나노 스펀지 구조’를 결합해, 필터 없이도 나노 물방울로 먼지를 제거하고 스스로 물을 공급하며 오랫동안 조용하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새로운 물 기반 공기청정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장치가 기존 공기청정기의 한계를 넘어 필터 교체가 필요 없고 오존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머리카락 굵기의 약 1/200에 불과한 PM0.3 이하 크기의 극초미세먼지까지 단시간에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장시간 사용해도 성능 저하가 없는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도 동시에 입증했다. 이 장치는 이승섭 교수의 ‘오존 없는 물 정전분무’ 기술과 김일두 교수의 ‘고흡습 나노섬유’ 기술을 결합해 탄생했다. 장치 내부에는 고전압 전극, 물을 스스로 끌어올리는 나노섬유 흡수체, 모세관 현상으로 물을 이동시키는 폴리머 미세채널이 포함돼 있다. 이 구조를 통해 펌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정현호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송영민 교수 공동연구팀이 전압과 빛의 편광 방향을 동시에 이용해 색상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카이랄(Chiral) 플라즈모닉 전기변색 메타표면’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빛의 회전 방향(원형편광)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나선형 금 나노구조와 전기변색 고분자(Polyaniline, PANI)를 결합해, 1볼트(V) 이하의 초저전력으로 가시광 전 영역(약 287나노미터)에 걸친 폭넓은 색상 변화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변색 소자는 전압을 가하면 색이 변하는 원리를 활용해 스마트 윈도우나 저전력 디스플레이에 응용된다. 그러나 기존 기술은 색 변화 폭이 제한적이거나 고전압이 필요해 한 픽셀 내에서 다양한 색을 표현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자연계의 나선형 구조(보석풍뎅이 등)에서 영감을 받아, 빛의 편광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이색성(Dichroism)’ 원리를 전기변색과 결합했다. 금 기반의 나선형 나노구조 위에 전기변색 고분자를 균일하게 코팅해 전압과 편광 변화에 따라 색을 조절할 수 있는 메타표면을 구현했으며, 복잡한 미세가공 없이
초저전력 정밀 연료 게이지 기능 내장해 정확한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확인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가 자사의 전력관리 IC(PMIC) 제품군을 확장하며, 공간 제약이 큰 소형 배터리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한 신제품 ‘nPM1304’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초저전력 정밀 연료 게이지 기능을 내장해 제한된 에너지 예산에서도 정확한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한 것이 핵심이다. nPM1304는 스마트 링, 웨어러블 스포츠 트래커, 개인 헬스케어 모니터링 기기 등 극도로 낮은 소비전력을 요구하는 소형 디바이스를 겨냥했다. 특히, nPM1304의 정밀 연료 게이지는 노르딕 고유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압, 전류, 온도 등 배터리 상태를 수학적으로 모델링해 충전 잔량을 정밀하게 추산한다. nPM1304는 기존 쿨롱 카운터 방식과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대기 전류 소모는 0µA로 최소화해 배터리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일반적으로 연료 게이지 전용 디바이스는 활성 상태에서 50µA, 대기 상태에서 7µA의 전류를 소비하는 반면, nPM1304는 활성 상태에서도 8µA 수준에 불과해 초저전력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크게
기존 제품과 연동해 와이파이 연결 및 와이파이 기반 위치 확인 기능 제공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는 초저전력, 듀얼 밴드 와이파이 6 컴패니언 IC인 nRF7002를 출시하고, 와이파이 무선 IoT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노르딕 세미컨덕터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세 가지 무선 IoT 기술인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및 셀룰러 IoT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회사 중 하나가 됐다. nRF7002는 노르딕의 기존 제품과 함께 사용해 원활한 와이파이 연결, 와이파이 기반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컴패니언 IC다. 이와 함께 사용하는 노르딕 제품은 nRF52 및 nRF53 시리즈 블루투스 SoC를 비롯해 nRF91 시리즈 셀룰러 IoT SiP 등이 있다. nRF7002는 노르딕 이외의 다른 호스트 디바이스들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nRF7002의 출시는 2020년 노르딕이 인수한 한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로지스 그룹의 와이파이 개발팀과 와이파이 핵심 전문기술 및 와이파이 IP 기술 자산에 기반한 것이다. 노르딕 세미컨덕터는 수십 년 동안 널리 인정받고 있는 초저전력 무선 IoT 및 실리콘 설계 분야의 전문성을 nRF7002에 접목시키고, 향상된
초소형 안테나 및 배터리 적용으로 높은 지속성과 성능, 소형 자산 추적 솔루션 개발 시간 단축 유블럭스가 초소형 위치 추적(GNSS) 모듈 시리즈인 유블럭스 MIA-M10을 발표했다. 유블럭스의 초저전력 M10 GNS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MIA-M10은 크기가 제한된 배터리 구동식 자산 추적 기기에 가장 전력 효율이 뛰어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모듈은 점점 더 확장되는 사람, 반려동물, 목축용 추적기, 산업용 센서 및 소비 가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다. MIA-M10의 폼 팩터는 4.5×4.5㎜에 불과한 초소형 사이즈로, 개발자는 더 매력적이고 사용에 편안한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다. 이는 소비 가전 및 산업용 솔루션에서 위치 추적 기술의 채택을 더욱 촉진할 것이다. GNSS 성능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초저전력으로 운용할 수 있다. 또한 절전 모드는 위치 정확도와 전력 소비의 균형을 최적화함으로써 배터리 수명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 다른 유블럭스 M10 모듈과 마찬가지로 MIA-M10은 위성 신호 가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네 가지 GNSS 위성군을 동시에 수신할 수 있다. 탁월한 RF 감도를 자랑하는 이 모듈은 작은 안테나를 가진 솔루션이나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한국연구재단은 14일 장호원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포항공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의 수분 불안정성 등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인간 뇌처럼 구동되는 뉴로모픽(Neuromorphic) 반도체 소자의 소재가 되는 페로브스카이트는 부도체·반도체·도체 성질은 물론 초전도 현상까지 갖는 산화물이다. 특히 순도가 높고 색 조절이 가능하면서도 경제적인 금속 할라이드(할로젠화합물)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체가 주목을 받아왔다. 다만 제어가 쉽지 않고 수분에 약하다는 단점 때문에 상용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연구팀은 기존 3차원 결정 구조 대신 2차원 결정 구조를 전극에 수직 방향으로 성장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기존 보고된 소자들에 비해 선형성·대칭성·신뢰성이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수분에 약한 단점을 극복해 대기 중에서도 수개월 동안 작동이 가능한 사실을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이렇게 제작된 뉴로모픽 소자를 기반으로 한 회로에서 인공지능(AI)은 손글씨로 써진 숫자를 96.5% 정확도로 인식하는 한편 사람이 입은 의류 종류도 86.5% 정확도로 판별했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헬로티] 퀄컴은 주요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와 협력해 무선 오디오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출처 : 퀄컴 퀄컴 테크날러지 인터내셔널 (Qualcomm Technologies International, Ltd.)은 무선 오디오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아 기술 혁신을 이끌며 광범위한 플랫폼과 기술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제조사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천 명의 오디오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0 현황 보고서 (State of Play Report 2020)'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무선 오디오 기기 소비자는 지속해서 새로운 활용 사례와 기능을 요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 세계적으로 진정한 무선 이어버드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어지면서 연장된 배터리 수명, 향상된 스마트폰 상호운용성,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호출어(wake word) 작동 음성 비서 기능 및 음질 개선 등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 나아가 게이밍과 영상 미디어 소비에 대한 인기는 저지연 블루투스 무선 오디오 연결에 대한 수요 상승을 이끌었다. 고음질 오디오가 오디오 기기 전반에서 주요 차별 요소로 자리매김한 가운
[헬로티]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의 WLR089U0 LoRa Sub-GHz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Microchip_WLR089U0 790nA의 초저전력 절전 전류를 제공하는 WLR089U0 모듈은 사물 인터넷(IoT)이나 스마트 시티 솔루션 등의 배터리 전원 공급식 원격 센서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에서 제공하는 Microchip WLR089U0 모듈은 LoRa 및 FSK 변조를 지원하는 고집적 SAM R34 제품군 IC를 기반으로 한다. WLR089U0 모듈은 32비트 Arm Cortex-M0+ 프로세서와 256KB 플래시 및 40kb SRAM(8KB 배터리 백업 SRAM)을 포함한다. 고도로 구성 가능한 모듈은 12비트 ADC(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 채널 7개, 아날로그 비교기 2개 및 최대 4개의 직렬 통신 인터페이스를 포함하여 다양한 주변 장치를 제공한다. WLR089U0 모듈은 RF 스위치를 통합하여 863MHz에서 928MHz까지 전 세계 LoRaWAN 작동을 지원하며, 각 지역의 개발자들이 단일 부품 변형을 사용하여 설계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첨단 헬로티]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는 국내 전자기기 전문 기업 솔루엠(SoluM)이 블루투스 LE 무선 연결을 위해 자사의 nRF52832 SoC(system-on-Chip)를 채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노르딕의 제품이 적용된 제품은 블루투스 LE(Bluetooth® Low Energy) 및 와이파이 기반의 스마트 공기질 측정기인 ‘키코 에어(Keyco Air)’이다. 키코 에어는 AC 전기 콘센트에 꽂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내장된 여러 센서를 이용해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습도, 온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스마트 공기질 모니터링 기기는 설치 및 구성이 완료되면, 노르딕 SoC가 제공하는 블루투스 LE 무선 연결을 이용해 사용자의 블루투스 4.0 이상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페어링이 가능하다. 노르딕은 이번에 채택된 nRF52832 SoC에 대해 “블루투스 LE 및 2.4GHz 초저전력 무선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강력한 멀티 프로토콜 SoC이다. 특히 64MHz, 32bit Arm® Cortex™ M4F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2.4GH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