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차 시대에 대비하여 완전자율주행 조기 상용화 및 민관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자율주행 D.N.A기술포럼’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D.N.A기술포럼(이하 DNA포럼) 창립총회는 8일,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ETRI 최정단 본부장) 주최로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과기정통부 박윤규 실장, 국회 조승래 의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김영삼 원장, 현대자동차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D.N.A(데이터·연결망·인공지능)포럼은 현재 카카오모빌리티, 케이티, 엘지유플러스, 에디슨모터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6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공동 의장사로 현대자동차 등 8개사가 선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 의장단 대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윤근 소장이 선출됐으며, 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인공지능SW·데이터·차량통신보안·기술검증 4개 전문위원회 위원장도 선임됐다. 또한, 데이터·5G·AI 등 ICT융합 신기술과 연계하여 2027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체결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센서기반 자율주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인프라간의 통신기
▲ [사진=SK텔레콤] [헬로티] SK텔레콤과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는 자율주행차량 ‘스누버(SNUver)’에 차량통신 및 영상인식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탐지거리를 확대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서울대 캠퍼스에서 시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SK텔레콤과 서울대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를 주행하는 5km 구간에 6개의 신호등 및 보행자 돌발 횡단 상황 등을 설치·설정하고, 차량통신기술(V2X) 및 영상기반 차량신호등 인식 기술 등을 검증했다. SK텔레콤은 서울대 캠퍼스 안에 V2X를 구현하기 위한 차량전용 통신망을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호등의 제어신호와 CCTV가 촬영한 영상정보를 차량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스누버’의 자율주행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확보되는 영상정보를 딥러닝 기반으로 학습하는 영상인식 기술을 개발해, ‘스누버’에 장착하고 효율성을 점검했다. 업그레이드 된 '스누버'는 통신 및 영상 등 ICT 인프라를 활용해 신호등과 보행자의 움직임을 파악해 주행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서울대는 길가에 고정된 CCTV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