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에너지 공기업들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이카는 이날 경기도 광명시 라까사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서부발전 수탁협의회 총회에 참가해 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공적개발원조(OD) 조달 정보 및 사업 참여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내달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3개 에너지 공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코이카는 이미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구심체인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에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ODA 시장 진출 컨설팅을 지원하는 동반성장추진단을 설치해 혁신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의 해외 소규모 실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중소기업 구매 박람회에도 적극 참가해 유망 기업의 원조 시장 진출 가능 제품을 발굴하거나 조달청과 협력해 코이카 23개 해외 사무소에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배포해 홍보하고 있다. 코이카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유 오피스기업 스파크플러스,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2019년 서울시 강남구에 설립한 이노포트를 통해 개
[헬로티]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한전, 중부발전, 지역난방공사 등 3개 에너지 공기업이 시범사업 참여기업, 에너지기술평가원과 성능검증 후 구매 연계를 위한 시범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31일 ‘제7차 에너지공기업 협의회’를 개최하고, ‘에너지 기술개발 성과의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에너지 기술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화 프로세스 강화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 공기업, 시범사업 참여기업, 전담기관이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기업 R&D 투자현황 및 ’21년 투자계획과 한전-발전5사 협력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MOU는 수요 공기업이 기술개발 성과를 구매하기 앞서 제품 성능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기업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은 수요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의 후속 성능검증 사업과 연계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첫 번째 협력 모델이 마련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수요 공기업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