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하 BUTECH 2023)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렸다.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BUTECH 2023은 28개국 453개 업체가 1,742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다. 아이코어는 BUTECH 2023을 통해 부산·영남지역 고객에게 아이코어의 혁신 머신비전 솔루션을 소개했다. 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은 아이코어의 'iPulse' 제품은 고속의 전류제어를 통해 짧은 시간에 외부 신호와 동기를 맞춰서 조명 제어가 가능한 스트로브 컨트롤러(strobe controller)이다. 비전 검사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체를 정지하지 않고 촬영하고자 할 때, 짧은 시간에 순간적으로 강한 조명을 켜서 정지된 것과 같은 영상을 얻고자 할 때 사용할 수 있어서 생산성을 4배 이상 증대할 수 있고 기존에 검출이 안 되는 것도 검출이 가능해진다. 아이코어는 머신비전을 구성하는 핵심부품인 고성능의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스마트팩토리의 ‘눈’이라고 하는 다양한 머신비전 제품들을 세계 최고 성능으로 개발하여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머신
빛을 이용해 통신하는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지난달 19일, LED 조명의 빛을 통해 정보전달이 가능한 가시광 무선통신(VLC) 네트워킹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LED의 경우 초당 3백만회에 달하는 고속 스위칭이 가능하므로 이 원리를 통신에 적용한 것이다. 조명이 깜빡일 때 정보를 담아 전송하면 수신기를 통해 받게 된다. 현재는 LED통신을 위한 송수신 보드의 크기는 명함크기 정도로 향후 대량체제로 가면 훨씬 작게 만들 수 있다. 또 스마트폰에 탑재도 가능할 전망이다. 예컨대 대형마트의 주차장 천장에 달린 조명을 통해 실시간 주차관련 정보수신은 물론 출입구 방향으로 나가는 CCTV 영상도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는 기술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대형 경기장내에서 통신이 어려울 경우에도 LED 조명을 통해 관련정보를 쉽게 수신도 가능해진다. 기존 조명 네트워킹 기술은 전송 속도가 너무 낮아 영상 데이터 전송이 불가능 했다. 또 기존 통신전용 네트워크는 조명 제어기능이 없기 때문에 사용이 어렵다. ETRI가 개발한 조명 네트워킹 기술은 기존 통신망을 이용하기에 조명 밝기 조절, 가시광 무선통신 영상 전송, 각종 센서 측정, 사용전력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