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등과 제주 재생에너지 발전 가동중단 빈도 줄이기 협력 SK렌터카가 제주도 내 전력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 해소를 돕고자 국내 최대 규모의 충전 인프라와 친환경 전기차를 동원한다. SK렌터카는 ‘한국전력’과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기업 ‘대영채비’, 국내 전력시장 내 주요 수요관리사업자인 ‘그리드위즈’와 함께 SK렌터카 제주지점과 빌리카 등 두 곳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와 운영중인 전기차를 활용해 ‘플러스DR’ 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플러스DR(Demand Response)이란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증가하며 전력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특정 시간대에 평소 대비 전력 사용량을 높이며 균형을 맞추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 모델이다. 이를 통해 발전기 가동을 강제로 중단하는 ‘출력 제어’ 발생 빈도를 낮추며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평소 대비 전력 사용량을 높인 플러스DR 참여자는 추가 사용분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 또는 인센티브를 수취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실제로 제주에서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출력 제어 발생 빈도가 해마다 늘며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플
[헬로티] 제주도 내 잉여전력 육지로 보내 재생에너지 수용능력 최대 342MW까지 끌어올린다 ▲산업부는 ‘지역이 주도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대책으로 지역 주도의 에너지 시스템 실현, 분산형 에너지 인프라 구축,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출력 최소화 방안을 마련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3일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에서 ‘지역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분산에너지는 중소규모의 재생에너지, 열병합발전, 자가발전, ESS, 수요자원 등으로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되어 해당 지역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다. 최근 대규모 발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 관련 사회적 갈등 증가로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소비되는 분산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됐고, 이에 정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통해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현재 산업부는 분산에너지 포럼 개최, 지자체·업계 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를 거쳐 ‘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