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 제조기업의 39%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구글 클라우드가 최근 발표한 ‘제조업의 인공지능 도입 가속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제조업체는 AI 사용 현황에서 설문 대상 7개 국가 중 가장 낮은 응답률(39%)을 보인 반면 AI 사용이 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85%로 가장 높았다. 이번 설문 조사는 구글 클라우드가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19가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의 후속 연구로 설문에는 한국, 일본, 미국, 영국, 독일 등 7개 국가의 제조업체 임원 1154명이 참여했다. 앞선 연구에서 구글 클라우드는 7개 국가 제조업체의 76%가 코로나19로 인해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AI와 같은 디지털 전환 및 혁신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가별 제조업체의 AI 사용 및 가속화 현황, AI 구현 과정에서 제조업체가 겪는 어려움 등에 주목했다. 7개 국가 제조업체의 3분의 2가량(64%)이 일상 업무에 AI를 사용한다고 답한 반면 한국 제조업체의 AI 사용률은 39%에 그치며 전체 설문 국가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AI 도입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곳 역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제조업 경기가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분기 경기 전망도 밝은 편이나 개선 속도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제조업체 1천34개사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시황과 매출 BSI가 각각 97과 100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 분기 대비 증가(개선),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했음을 의미한다. 2분기 시황과 매출 BSI는 통계를 개편한 2019년 3분기 이후 최고치다. 전 분기보다 5포인트, 9포인트씩 높아졌다. 내수(99)가 전 분기 대비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수출(102)도 처음으로 100을 웃돌면서 4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설비투자(104)는 2분기 연속 100을 상회하고 고용(102)은 처음으로 100을 넘겼다. 업종별 매출 BSI는 반도체(107)를 비롯해 일반기계(101), 정유(109), 화학(106), 철강(108), 이차전지(112) 등 상당수 업종이 100을 웃돌았다. 반면에 디스플레이(87), 자동차(89), 조선(87), 섬유(87) 등의 업종은 100을 밑돌았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디스플
[헬로티] 누구나 한 번쯤 자동차 열쇠를 찾기 위해 한 손에 커피잔을 든 채로 다른 한 손으로는 소지품을 뒤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물류 창고에서 잘못 배치된 제품을 찾는 것 또한 골치 아픈 일이며, 해당 과정에서 자원이 낭비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현재 물류 배송 위치를 수동으로 추적한 후 고객에게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배송 진행 상황을 알리는 것 역시 유쾌한 일은 아니다. ▲우종남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한국 지사장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제기된다. 기업은 혹시 직원들이 재고 또는 자산 위치에 대한 가시성이 없기 때문에 판매나 생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물류 관련 복잡성은 물류 창고에 문제를 야기시키고, 공급망의 모든 영역에 침투할 수 있으며, 의료 산업, 법 집행 분야 등에 위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시성 부족으로 인해 초래되는 결과의 핵심 문제는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실수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기업은 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유지함으로써 수익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는 현재 차세대 가시성 기술의 선두에 서 있다. 자산 추적, 이제는 필수
[헬로티]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수급 제한 규제에 직면해 자체 기술을 통한 돌파를 강조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반도체 업체를 위한 수입 관세 면제 조치를 발표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재정부는 29일 해관총서·세무총국과 함께 이러한 내용의 '집적회로산업 및 소프트웨어산업 발전 지원과 관련한 수입 관세 정책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집적회로 선폭이 65nm 이하인 논리회로나 메모리 생산업체, 무선주파수 등 특수기술을 이용한 집적회로 가운데 선폭이 0.25㎛보다 작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등이 대상이다. 이들 기업이 중국 내에서 생산할 수 없거나 중국산의 성능이 요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원자재와 소모재, 무균실 전용 건축자재, 부대 시스템 및 집적회로 생산 설비부품 등을 수입할 경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조치는 지난해 7월 27일 수입분부터 소급적용되며, 2030년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중국은 '14차 5개년 계획 및 2035년까지의 장기 목표 강요' 초안에서 반도체 등 집적회로를 7대 중점 과학기술 연구 항목에 포함하는 등 반도체 산업 발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자국 반도체 자급률을
[헬로티] 커넥티트 차량이 네트워크 연결을 위해 이더넷에 더욱 의존함에 따라, 스마트 기술은 개발자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간소화하고 제조업체의 변화하는 요건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칩의 LAN9360 오디오 엔드포인트 컨트롤러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디바이스를 이더넷 AVB와 상호 연결한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AVB를 위한 최초의 하드웨어 기반 오디오 엔드포인트 솔루션으로 프로토콜이 내장된 단일 칩 이더넷 컨트롤러 LAN9360을 새롭게 출시했다. 마이크로칩의 LAN9360 오디오 엔드포인트 컨트롤러는 스피커, 앰프, 마이크, 내비게이션 시스템, 라디오 튜너 및 스마트 헤드레스트를 포함한 차량 인포테인먼트 디바이스를 이더넷 AVB와 상호 연결한다. LAN9360은 이더넷 AVB와I2S(Inter-IC Sound), TDM(Time Division Multiplexing) 및 PDM(Pulse Density Modulation) 로컬 오디오 인터페이스 간의 오디오를 연결한다. 일반화된 정밀 시간 프로토콜(gPTP), 타임스탬핑, 전송 프로토콜 및HDCP(High-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을 이용
[헬로티] 이구스가 Bosch Rexroth 모터의 드라이브 솔루션으로 하이브리드 케이블을 새롭게 개발했다. ▲에너지 및 데이터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는 이구스의 Bosch Rexroth 하이브리드 케이블 에너지와 데이터 케이블을 하나로 결합해 컴팩트한 설치 공간에 알맞으며, 하네스가 완료된 레디케이블 형태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igus GmbH의 레디 케이블 제품 담당자 마커스 휘펠(Markus Hüffel)은 “출력은 높이고, 크기는 더 컴팩트 하게 만드는 것이 최근 모터 개발 추세”며, “모터뿐 아니라 케이블도 이러한 새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케이블은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인코더 케이블을 서보 케이블에 통합해 에너지 및 데이터 공급을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따라서 별도의 인코더 측정 시스템을 사용한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다. 이구스가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하이브리드 케이블은 Bosch Rexroth MS2N 및 IndraDrive Mi 모터에 적합한 제품으로 케이블 체인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케이블 외피는 할로겐 무함유 폴리우레탄(PUR) 소재며, 모터에 바로
[헬로티] 지멘스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요소와 IBM Maximo의 기능 결합해 제품 성능 개선 지멘스와 IBM은 양사의 장기적 협력관계를 확대하며 새로운 SLM(Service Lifecycle Management, 서비스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되는 신규 솔루션은 실제 유지보수 활동 및 자산 성능 정보를 설계 의사 결정 및 현장 수정 단계로 전달함으로써 자산의 SLM을 최적화한다. 또한, 이 솔루션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요소와 IBM Maximo를 활용해 장비 제조업체와 해당 장비의 소유자·운영자 사이에 엔드-투-엔드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를 구축한다. 산업 분석 및 컨설팅 회사 CIMdata의 사장 겸 CEO인 피터 비렐로(Peter Bilello)는 “IBM과 지멘스의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기업들은 폐루프(closed loop), 엔드-투-엔드 디지털 트윈을 형성하고 관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혁신과 매출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은 제품 설계, 개발 의사결정, 정확한
[헬로티] 협동로봇의 글로벌 선두주자 유니버설 로봇이 오는 26일과 28일 ‘협동로봇 웨비나’를 진행한다. ‘유니버설 로봇의 특장점’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26일과 28일 각각 다른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웨비나에는 협동로봇에 대한 개념부터 특장점까지 기본적인 내용이 다뤄지며, 28일 웨비나에서는 협동로봇 설치 및 활용 방법에 대해 보다 더 기술적인 내용을 만날 수 있다.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이내형 대표는 “최근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형식의 작업환경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협동로봇 도입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제조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협동로봇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설 로봇은 제조업체들의 자동화 진입장벽을 낮추고 협동로봇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작년부터 전국 단위의 현장 세미나를 수차례 진행해왔다.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진행이 어려워진 현장 세미나의 일환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계가 가진 협동로봇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기
[첨단 헬로티] NEC 코퍼레이션은 지난 9일, 지멘스와 IoT 부문에서 협력해 자사의 시스템 불변량 분석 기술(System Invariant Analysis Technology, 이하 SIAT)과 지멘스의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사물인터넷 운영체제 '마인드스피어(MindSphere)'를 연결하는 제조업체용 모니터링 및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화가 급진전되고 IoT가 확산됨에 따라, 기업들은 공장 시스템, 제조 라인, 공장 등 여러 위치에 설치된 대량의 센서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의 안전성, 효율, 유지 및 관리, 제품 품질을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센서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데이터 수집, 저장, 모니터링, 분석 및 기타 공정을 시스템화해야 한다. 또한, IoT 시스템 및 데이터 분석에 대한 지식 등 고유한 노하우가 있어야 그러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이 직접 이를 구축하기는 쉽지 않다. 이뿐 아니라 특히 제조업체의 경우 작업 공정이 종종 각 공장 또는 개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숙련 노동자의 은퇴 및 직원 부족으로 인한 노하우 손실은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
[첨단 헬로티] 유니버설로봇이 기존보다 더 무거운 중량을 다룰 수 있는 협동로봇을 선보이며 글로벌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유니버설로봇은 지난 1일 경기도 판교에 있는 유니버설로봇 한국지사 사무실에서 신제품 ‘UR16e’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UR16e'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유니버설로봇 한국지사의 김해랑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반하중 16kg의 UR16e는 유니버설로봇의 제품 중 가장 무거운 부품과 제품을 들어 올리고 이동 운반할 수 있는 협동로봇이다. 기자간담회에서 유니버설로봇 한국지사 김영우 과장은 “UR16e는 더 강력해진 힘뿐만 아니라 900mm의 도달 거리, ±0.05mm의 반복성을 지니고 있어 더 무거운 부품과 제품들의 취급이 가능하며 머신 텐딩 등의 공정을 자동화하기에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e-시리즈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UR16e는 3가지 이점으로 제조업에 가치를 제공한다. 첫째, 간편한 프로그래밍과 작은 설치 공간을 통해 빠르고 마찰 없는 공정을 구현할 수 있다. UR16e은 유니버설로봇의 다른 제품들처럼 제품 개봉부터 설치 및 프로
[첨단 헬로티] 중국 굴지의 건설장비 제조업체 XCMG가 올해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84대의 신규 맞춤 G 시리즈 기중기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 중 25대는 동남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해서 설계돼 이들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XCMG는 전 세계의 다양한 시장에서 다년간 방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끝에, 서로 다른 지리와 환경 지역에서 일하는 고객의 수요에 맞춰 제품 시리즈를 개발하는 세계 최초의 기업이 됐다. ▲XCMG Announces Plan to Release 84 G-Series Cranes In 2019 In Overseas Markets. XCMG 장비 부사장 및 XCMG 수출입 총책임자 Liu Jiansen은 "자사의 새로운 기중기 라인이 중동,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에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XCMG의 기중기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매우 높으며, XCMG의 첨단과 내구성이라는 황금률에 따라 개발된 G1 세대 모델은 최고 중에서도 최고다. Jiansen은 "자사는 업계 최초의 G 기술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과 첨단 기술로 고객의 수요에 적응함으로써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자사는 세계
▲(주)와이지원이 일본 지사인 도쿄 지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사진출처 : (주)와이지원 홈페이지) [첨단 헬로티] 앤드밀, 탭 등 금형용 공구를 생산하는 (주)와이지원(회장 송호근)이 최근 일본 지사인 YG-1 JAPAN의 도쿄 지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현재 와이지원은 오사카 지점을 운영 중이며, 이번 도쿄 지점 개소로 동쪽 지방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중부 지방을 담당하는 나고야 지점도 신규 개설할 계획이다. 와이지원은 국내 최대 규모, 세계 5대 엔드밀 제조업체로서 30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목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와이지원 영업 담당자는 이번 도쿄 지점 오픈을 통해 YG-1 JAPAN의 제품 확장 및 영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0% 대미수출로 출발한 YG-1은 미국 연방표준 규격의 허용오차 보다 엄격한 자체 검사기준으로, 연 37%의 놀라운 성장을 해왔다. 절삭 공구의 핵심요소인 단납기체제와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으로 고객의 높은 신뢰를 얻었다. 또한, 인적자원 및 R&D에 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함으로써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첨단 헬로티] 한국발명진흥회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4차 신청접수를 다음달 9일까지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직무발명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시하는 중소기업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인증을 받은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에는 특허, 실용신안 및 디자인의 우선 심사 대상의 자격이 부여되고, 4~6년차 등록료 20% 추가 감면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특허청과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 때 가점이 부여된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 신청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직무발명보상 규정을 보유하고 최근 2년 이내에 직무발명 보상 사실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직무발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12년 43.8%에 불과했던 기업의 직무발명제도 도입률은 2017년에는 65%까지 상승했다. 참고로 의료기기 제조업체 M社는 2015년 직무발명제도를 도입한 후 안정성을 높인 주사바늘 특허개발에 성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