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박선규 대표), ㈜엔에스테크닉스(박선우 대표), ㈜엔비텍이앤씨(이문주 대표)가 공동으로 개발한 '공장 제작 단열재 일체형 외장재 유닛 패널과 무용접 하지 시스템을 이용한 기존 건축물의 외단열 보강기술(제1033호)'이 건축물 에너지 효율 개선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본 기술은 2025년 9월 18일부터 2033년 9월 17일까지 8년간 보호된다. 혁신적인 외단열 시공법을 제시 이 신기술은 진공 단열재와 진공 단열재를 보호하는 전·후방 보강 파이프, 그리고 단열재 연결부위에 아존이 포함된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하여 공장에서 제작한 단열재 일체형 유닛 패널을 활용한다. 또한, 기존 건축물의 외장재를 부분 철거하고 단열 성능을 보강할 수 있는 현장 무용접 하지 시스템을 이용하여 건식 외단열 시공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이는 외장재 고정 부재(프레임 및 파이프 등)에 의해 발생되는 열교 현상을 현저히 줄이고, 현장 시공 작업성 향상 및 산업 폐기물 저감, 단열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간소화된 시공 절차 및 높은 시공성 본 신기술은 기축 건축물의 외장재를 철거하지 않고 외단열 시공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현장 시공 작업을 최소화한 것이
오는 6월 30일부터 민간 공동주택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수준의 에너지 성능 기준이 적용된다. 이는 기존보다 강화된 내용으로,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절약형친환경주택 건설 기준」 개정안을 확정하고, 오는 6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공공 부문에 먼저 도입된 ZEB 5등급 의무화 기준을 민간에도 확대한 것이다. 에너지 사용량 16.7% 감축… ‘성능 기준’과 ‘시방기준’ 중 선택 가능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자는 앞으로 공동주택을 신축할 때, 기존 120kWh/㎡·yr 기준에서 약 16.7% 강화된 ‘100kWh/㎡·yr 미만’ 수준의 에너지 성능을 갖춰야 한다. 이는 1㎡ 면적당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의미하며, 냉장고 약 15시간, TV 5~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사업자는 ▲최종 성능을 중심으로 설정된 ‘성능 기준’ 또는 ▲자재 및 시공 방법까지 규정된 ‘시방기준’ 중 하나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시방기준 또한 성능 기준과 유사한 에너지 절감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항목별 기준이 강화됐다. 단열·조명·기밀 성능 등 핵심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2022년 대한민국 녹색건축 대전’에서 운영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물의 우수한 준공 사례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6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올해는 녹색건축물 인증 취득 5년이 지난 건축물 대상 ‘운영 부문’을 신설해 녹색건축물의 유지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2012년 12월 개관 이후 녹색 건축 랜드마크로 기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국내 첫 에너지 자립 공공건축물로 서울시의 에너지 자립 의지를 담은 건축물이다.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패시브건축 기술을 통해 70% 이상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쓰고 남은 에너지를 한전에 판매하고 있다. ZEB 3등급, 계약 전력 300KW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에너지 자립율 153%, 한전 수전 비율 18.8%, 피크 전력 90KW이란 놀라운 운영 성과를 보였다. 이는 건물 분야 탄소 저감에서 제로에너지 건축물 운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59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2050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2개의 시나리오를 마련해 중장기 계획에 따라 이를 추진한다. 또한 2050년 탄소중립의 중간목표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상향해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환경부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 선언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에 대한 검토해왔다. 이어 탄소중립위원회 논의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18일 탄소중립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감축목표를 의결했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게 되는 우리사회의 미래상을 전망하고, 이를 통해 전환·산업·건물·수송 등 주요 부문별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먼저 A안은 화력발전 전면 중단 등 배출 자체를 최대한 줄이는 것과 B안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이 잔존하는 대신 탄소포집·이용·저장기술(CCUS) 등 온실가스 제거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
[헬로티] LG전자의 'LG 씽큐 홈' 이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받았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는 국토교통부가 제로에너지건축물의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했으며, 에너지 소비량 대비 생산량의 비중인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5 =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한다. 그 중 가장 높은 단계인 1등급은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인 건축물에만 부여되며, 운영 및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시작한 이후 본인증 1등급을 받은 건축물은 'LG 씽큐 홈' 이 유일하다. LG전자는 지난 9월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연면적 약 500제곱미터(㎡), 지상 3층에 지하 1층 규모로 'LG 씽큐 홈'을 조성했다. 이 집은 고객이 집 안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Life's Good from Home'의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LG 씽큐 홈' 에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관리에 이르는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적용했다. 'LG 씽큐 홈'에는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BIPV)' 시스템이 적용됐다. LG전자는 가로 90cm, 세로 70cm 크기 모듈과 가로 90cm, 세로 35cm 크기 모듈 총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국내 제로에너지건축물(Zero Energy Building, ZEB) 활성화를 이끌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해 8월부터 11월까지 ‘제로에너지 Skill-Up 교육’을 진행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설계단계부터 건축자재 사용, 고효율 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건물에너지 효율화 관점에서 종합적인 고려가 필요하다. 이에 공단은 2017년부터 건물에너지 개념 이해 및 해석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제로에너지 Skill-Up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그간 운영해 온 비전문가 및 초급실무자를 위한 개념교육, 건물에너지 성능평가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 중심의 기본·심화교육 이외에 실제 사용단계에 들어서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증가 추세를 고려하여 건물운영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운영지원교육을 신설했다. 또한, 건물에너지 평가 시뮬레이션 교육을 원하는 설계, 컨설팅 분야 종사자의 수요를 반영하여 현장평가 교육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8월 12일부터 진행되는 개념교육 1기를 시작으로 5개 과정, 13회의 교육이 운영될 계획이며,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혹서기, 혹한기에도 냉난방 비용 걱정 없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Zero Energy Building)을 널리 알리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도 지원하는 대국민 사회공헌 캠페인을 네이버 기부포털 해피빈을 통해 6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한 달 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알고 보면 쉬운 제로에너지건축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로에너지건축물 개념과 우리나라의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 활성화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 재미있는 제로에너지건축 이야기, ▲ 제로에너지건축물 만들기 ▲OX퀴즈로 알아보는 제로에너지건축 등 게임요소를 접목한 3개의 참여 미션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누리꾼이 제로에너지건축 정보를 알아가는 개별 미션을 완료하고, 제로에너지건축으로 달라질 미래에 대해 댓글을 작성하면 기부금이 자동으로 적립되는 시스템으로, 모인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곰팡이와 해충 피해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고령의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이란 단열재, 이중창 등을 통해 외부로 손실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이하 공단)은 6월 23일(화)에 제로에너지건축 관련 각 분야의 다양한 시야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생각의 전환점을 제안하는 기업 간 소통의 장 「ZEB Insight」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ZEB Insight」는 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었으며, 2025년부터 시행되는 민간부문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를 위해 사전에 검토되어야 하는 단기 계획, 장애요인 및 극복 방안 등 제도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EU(유럽연합)의 주거용 건물 제로에너지화를 위한 사업을 주도한 네덜란드의 제로에너지건축 전문가(Ivo J. Opstelten 교수)가 참여하여 제로에너지 건축 확대 해외 사례를 공유하는 등 양 국의 제로에너지건축 협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ZEB Insight」는 공단과 국토교통부가 함께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로드맵 이행을 위하여 산·학·연과의 기술·정책 공유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매월 1회 개최되며, 오는 9월 ‘2020 ZEB Insight Forum’을 통해 관련 성과를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5월 11일 ‘건물부문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업부와 국토부는 양 부처 에너지성능 향상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2025년부터 민간부문에서도 제로에너지건축물의무화를 확대 적용하기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선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 목표(건물부문 BAU 대비 32.7%)’ 달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협약에 따라 산업부와 국토부는 건축물 에너지효율과 관련한 공동운영제도와 더불어 각 부처별로 운영되는 제도 및 사업을 검토하고, 관련 개선사항과 협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그간, 산업부와 국토부는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17~)’,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제도(‘10~)’ 등 관련 제도를 공동 운영해온 바, 이의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신축 및 기
[첨단 헬로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제주시(시장 고희범),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과 ‘제주시 제로에너지건축 확산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12월 20일 11시 제주시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 대응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지역 특성에 맞추어 지자체 주도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제주시와 감정원이 협력하여 민간영역의 제로에너지건축 확산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2030 카본프리 아일랜드(탄소 없는 섬, Carbon Free Island)’ 정책을 추진 중인 제주시는 국토부와 함께 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0년부터 민간의 단독주택을 제로에너지건축으로 지을 수 있도록 신재생 설치비를 지원하는 ‘제주시 제로에너지하우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하여 국토부는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 모델 개발과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제주시는 지원사업 예산 마련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감정원은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온실가스 감축 교육
▲제로에너지빌딩 개념도/사진=국토부 제공 [헬로티] 내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사용률과 에너지 효율 평가를 통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가 시행된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서 용적률 완화,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금, 기부채납 부담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연간 에너지 소비량이 일반 건축물 대비 3분의 1수준인 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을 만족하고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이 설치된 건축물에 대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자립률을 기준으로 5개 등급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기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과 동일하게 주택·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 등 대부분 용도의 건축물이 받을 수 있으며 일부 주차빌딩, 소각장 등 기술적으로 에너지 효율 평가가 어려운 일부 건축물은 제외된다.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인증받은 건축물은 건축기준 완화(용적률 최대 15%)와 기반시설 기부채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 산업·발전 부문 426개 관리업체에 대한 온실가스·에너지 감축목표를 설정해 통보했다. 그 중 발전 부문의 예상 배출량은 2억7천5백만톤(CO₂)이고 배출 허용량은 2억6천2백만톤으로, 감축량은 1천2백3십만톤이다. 미래사회는 대체에너지, 친환경에너지 사용 등으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중요시되는 ‘제로에너지 지향 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제에너지기구 IEA의 2012년 보고서에 의하면, 지구 온도 상승을 2℃ 이내로 낮추는 시나리오인 ‘2DS’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050년까지 석탄 수요가 46% 가량 감소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현재 대부분의 석탄발전소는 미분탄발전소이고, 총 1600GW의 설비용량으로 매년 8Gt의 CO₂를 배출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배출량의 1/4에 해당한다.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석탄발전은 역사적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350GW의 설비가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CO₂ 배출 증가는 기후 변화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