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혁신바우처’ 1차 수요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2026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의 수요기업 1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1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묶어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한다. 올해 공고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제조 소기업 맞춤형 지원(일반) ▲탄소저감 가능성이 큰 기업 대상 혁신경영 지원(탄소중립) ▲제조 중소기업의 중대재해 예방 서비스(중대재해예방) ▲경영 위기 중소기업의 회생·재창업 지원(재기컨설팅) 등 4개 유형으로 기업을 선발한다.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38억 원 증가한 652억 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글로벌 특송사인 페덱스(FedEx)와 운영 중인 온라인 수출 중소벤처기업 대상 특송할인 프로그램 혜택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송할인 프로그램은 올해 연말까지 기존의 국가별·중량별 할인 적용기준을 전 국가·전 중량을 대상으로 넓힌다. 중진공은 이를 통해 소량 화주에서부터 중·대형 화주까지 수혜기업은 늘리고 물류비 부담은 더욱 낮출 계획이다. 특히 북미, 유럽 등 주력 시장과 최근 온라인 수출이 급격히 증가한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작년 동기 대비 최대 54.8%의 수출물류비 추가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페덱스와 함께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와 같은 하반기 대형 소비 시즌에 대비해 우리 기업이 빠른 배송과 현지 재고 긴급 충전 등 해외배송 경쟁력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송할인 프로그램 신청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진공은 페덱스와 2017년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온라인수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국제 특송 운임 할인과 물류·통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헬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수출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2023년 온라인수출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존의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지원사업들을 하나로 묶어 일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출 유망 중소기업 선별 후 집중 지원을 통해 온라인수출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중진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플랫폼 입점부터 홍보, 물류, 배송 등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한다. 세부 지원사업으로는 ▲글로벌쇼핑몰입점판매 ▲온라인전시회 ▲미디어콘텐츠마케팅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등이 있다. 중진공은 올해 수출국 다변화 지원을 통해 특정 국가로의 수출 편향을 완화하고 배송 비용 및 풀필먼트(통합 물류관리) 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우리나라 총 수출의 40% 이상이 중소·벤처기업의 직·간접 수출로부터 발생한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수출국가 다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기업 수출액이 2021년 1155억달러에 이어 2년 연속 1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1175억달러(약 147조원)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10대 품목 집중도는 31.4%로 우리나라 총수출 10대 품목 집중도(57.9%)보다 26.5%포인트 낮았다. 중소기업 10대 품목 중 자동차(중고차) 수출액이 전년 대비 18.3%, 기타기계류는 18.2% 늘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동차부품(6.9%), 반도체 제조용 장비(6.2%) 수출액도 호조세를 보였다. 기타기계류는 완성차·전기차 시장의 호조세로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10대 품목으로 재진입했다. 중국, 미국, 헝가리 등으로 차 부품과 전기차 배터리 제조용 장비 수출이 늘었고 베트남으로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수출이 증가했다. 그 외 10대 품목에는 들지 못했으나 산업용 전기기기 수출액도 23.6% 증가했다. 완성차와 전기차 수요가 늘며 미국, 중국, 멕시코 등으로 전장품, 전기차 충전기, 전자제품 전원장치 등 수출이 증가했다. 중소기업 1, 2위 수출 품목인 플라스틱 제품(-4.9%), 화장품(-7.6%) 수출액은 최대 수출국인 중국
"1분기 GDP 플러스 성장 가능…하반기 회복 흐름 기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가 올해 1분기에는 플러스(+) 성장률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소기업 수출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요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실물경제 어려움이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른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연대 운송거부 등 일시적 요인이 겹치며 작년 4/4분기 GDP(국내총생산)가 -0.4%의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대외의존도가 높은 주요 국가보다는 역성장 폭이 작은 수준"이라며 "연간으로는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잠재 성장률을 상회하는 2.6% 성장률을 보이며, 주요국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1/4분기의 경우 기저효과, 중국 경제 리오프닝(오프라인 활동 재개) 등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 위축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세계 경제 및 반도체 업황
중기부 "中企 수출기여도 39%→50% 상향…수출액 1500억불 목표" 정부가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하고 국내 첫 항공 수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지난해 39%(간접수출 포함) 수준인 중소기업의 수출 기여도를 오는 2027년 50%로 끌어올리고 수출액도 1175억달러에서 1500억달러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출액 1000만달러 이상 중소기업도 2027년까지 3000개로 확대한다. 이를 이해 우선 올해 중소기업 100곳에 입점, 홍보, 물류, 배송 등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 패키지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인천공항에 국내 최초의 항공 수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콘텐츠,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공급기술 등 신산업 분야 해외전시회에 참여하는 것을 지원하고 서비스 수출 지원 쿼터제(할당량)를 도입해 우수한 서비스 수출기업은 정책 추진 시 우대하기로 했다.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프로젝트를 추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물류·통관 지원 수출목록 변환시스템 무상 제공으로 수출신고 간소화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대상 물류비 할인 및 수출통관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중기부와 CJ대한통운이 체결한 ‘자상한기업 2.0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올해 4월 중진공에서 발표한 ‘온라인 수출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수출기업 89.1%가 물류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주요 애로사항은 ▲높은 물류비용(81.7%) ▲배송 기간(45%) ▲수출 통관(20.7%)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업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특송 서비스 비용을 기본 1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제공해 영세·수출초보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수출기업이 CJ대한통운에 목록통관으로 배송 의뢰하는 수출 건에 대해 간이수출 신고로 자동 변환해주는 수출목록 변환 신고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국발 수출물량이 있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6월 21일부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 중소기업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565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21.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반기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역대 최고치는 지난해 하반기로 542억 달러였다. 지난해 11월 이후 중소기업 수출은 8개월 연속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3개월은 연속 3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2분기 수출은 29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해 분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이 17.1% 증가한 27억 1000만 달러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 확대에 따라 전체 의약품 수출도 19억 8000만 달러로 224.9% 급증했다. 또 글로벌 전기차 보급 확대로 자동차부품 수출도 21억 2000만 달러로 26.1% 증가했다. 이밖에도 반도체(45.5%), 반도체 제조용 장비(21.5%) 등이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6월 11일까지 2021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년 차를 맞았다. ▲물류비 상시 할인 ▲물류서비스 및 물류거점 이용을 지원한다. 물류비 상시 할인 참여기업은 온라인 수출 물량 집적을 통해 발생하는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EMS 정상가 대비 평균 50% 이상 저렴한 물류단가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중진공 중기부와 중진공은 지난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물량 약 370만 건을 집적해 EMS 정상가 대비(주요 10개국 기준) 평균 48%, 최대 82%의 할인된 단가를 제공했다. 또한 사업종료 후 내년 6월까지 동일한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물류비용 지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물류서비스 및 물류거점 이용은 수행기관의 국내외 물류거점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물류 서비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특화된 현지 풀필먼트(아마존 FBA, 쇼피 SLS 등) 이용료, 수출 통관 및 신고대행비등 제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제35차 비상 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이하 대책)을 발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중기부는 최근 중소기업 수출이 2020년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할 때에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런 수출회복 모멘텀을 기회로 삼아 우리 수출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대책이 우리 수출기업의 96%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스타트업, 소상공인, 일반중소기업으로 구분해 대상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지원전략을 마련한 점이 지난 대책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라 설명했다. ▲출처 : 중기부 또한 중기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2025년까지 수출 스타트업 5만 개, 수출 소상공인 5만 개, 온라인 수출과 기술수출 중소기업 5만 개를 이루겠다는 정책목표도 제시했다. 목표 달성 시 수출 중소기업 수가 최대 2배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수출지원체계 혁신을 위해 ▲개방형혁신을 통한 스타트업 수출 선도모델 창출 및 확산 ▲케이(K)-스타트업센터 기능 고도화 등 스타트업 해외 진출 거점
[헬로티] 코트라(KOTRA)가 소상공인 수출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출처 : KOTRA 2018년 기준, 전체 국내기업 약 664만 개사 중 620만 개사가 소상공인으로 전체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은 서비스업 또는 도소매업에 종사해 수출 소상공인은 극히 일부로 추정된다. 매출 120억 원 이하 제조 소기업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5%에 불과한 점에 미루어 보아, 소상공인의 수출은 이보다도 적을 것으로 추측된다. 정부는 앞으로 수출 중소기업 20만 개를 창출하고,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소상공인의 수출기업화를 통한 수출 저변 확대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그간 KOTRA가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을 통해 지원해온 소상공인 수출을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 설치를 계기로 더욱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는 향후 소상공인 수출지원을 위한 대내외 협업 프로젝트와 해외 마케팅 지원을 총괄한다. KOTRA는 자체역량뿐 아니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상공인희망재단 등 유관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수출 지원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발굴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제1회 U-커머스 Competition(UCC)을 개최하고 2021년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 협약 체결식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 운영 사업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지난해 처음으로 7개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을 지정하고 총 396명을 양성했다. 이날 열린 U-커머스 Competition에서는 지난해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중소벤처기업의 제품을 아마존, 이베이, 쇼피, 큐텐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쇼핑몰에 등록하고 마케팅, 판매, 물류 및 통관까지를 직접 진행한 사례를 발표하고 그 성과를 공유했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와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 결과를 종합한 결과 대상에는 숭실대 ‘세상을 물들임’팀이 선정됐다. 비건 인증 제품을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B2B 방식으로 미국, 유럽 시장에 판매하여 5천 4백만 원 상당의 수출 성과를 창출한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숭실대 ‘Chalkolate’팀, 우수상에는 한국외대 &lsqu